콩이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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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반려견 치석관리엔 우족만한게 없네콩이의 일상 2017. 7. 10. 12:30
#47 반려견 치석관리엔 우족만한게 없네우리집 반려견 콩이늘 같은 간식을 주다가 이번엔 새로운 간식을 먹여보기로 했다치석 때문에 처음엔 개껌을 주로 먹였었는데 요즘 양치질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 고민 고민만 하다가 양치질 한번 시켜준 적이 없었는데마침 콩이에게 우족 간식이 선물로 들어와 신세계를 안겨주었다 치석 제거에 좋은 것들은 많이 있는거 같다간식 뿐만 아니라 실 뭉치 장난감도 치석 제거엔 좋다고 하는데그건 먹지 못하니까 ... 갖고 놀다가 만다우족은 딱 봉지를 든 순간 콩이의 모든 신경이 쫑끗 우족 껌 이라 불리오는 이 간식은나름 간식 중에 고가에 속한다고 한다평소 살찌우는 간식을 먹였었는데이 놈은 뭔가 영양가도 있고 치석제거도 되고 놀이에도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주 재료는 소우족그냥 우족을 말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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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마약방석이 왜 마약방석인지 알거 같은개콩이의 일상 2017. 6. 25. 10:00
#46 마약방석이 왜 마약방석인지 알거 같은개콩이 마약방석 사용 후기처음엔 낯설게만 봤던 방석이 이젠 심심할 때 마다 가서 철퍼덕 누워있는 그런 곳이 되어버렸다뭐 강제로 콩이 분양 받자마자 샀던 침대를 창고로 보내 버려서 미안하지만앞으로는 이 방석이 쉬는자리 잠자리가 되는 곳 이니 잘 적응 하겠지방석이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놔둘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일단은 거실 쇼파 위에 올려놨는데높이도 살짝 높은 느낌이라 위험할거 같아서원래 있던 자리에 살짝 구겨 넣었다 맘같아선 침대 위에 같이 눕혀 주고 싶지만콩이의 몸도 이젠 많이 길어졌고 방석도 침대 반 이상 차지 한다 올라가 있는 콩이의 표정을 보면"편안해 시몬스처럼" 건들지 말라고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이젠 자기꺼라 이거지그래도 다행이다 매번 이 방 저 방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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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콩이 콩실신 하게 만들 마약방석 아페토콩이의 일상 2017. 6. 21. 22:35
#45 콩이 콩실신 하게 만들 마약방석 아페토 콩이에게 마약방석 아페토를 선물 해줬다생일 선물도 챙기지 못하고 기념도 못했는데 뒤 늦게 저렴한 마약방석을 발견해서 지름지름마약방석을 검색하면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그중 아페토(affetto) 라는게 정품뭐 마약방석이라고 따로 특별한게 있는건 아닌거 같고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보들보들한 패드 때문인거 같다작은걸 주문할까 하다가 콩이도 나름 4키로 정도 되는 말티즈 이기 때문에 혹시나 작을까봐 ... 넉넉하게 누으라며 라지로 주문 막상 받아보니생각보다크다 재고정리 하며 저렴한게 푼거 같은 느낌인데다행이도 곰팡이 냄새가 나지 않고 새거 느낌 그대로다2만원 미만대에 주문했는데 완전 저렴한거지이 제품은 프로모션식으로 나왔던 제품인거 같은데 다른 제품과 다른 점은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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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콩이랑 산책 내가 개를 산책 시키는 건지 내가 산책 당하는 건지콩이의 일상 2017. 6. 17. 08:00
#44 콩이랑 산책 내가 개를 산책 시키는 건지 내가 산책 당하는 건지요즘 주말마다 틈나는대로 콩이란 산책을 하려고 한다늘 아버지가 산책을 시켜주긴 하지만 콩이는 그걸론 모자른 듯 하다자꾸 나가서 사회성도 길러주고 했었어야 했는데 콩이는 사회성이 부족하다그래서 다른 동물을 보면 일단 경계를 하고 짖는다 심지어 콩이를 이뻐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도 가끔 짖어 난 민망 해진다그래 콩이가 경계가 많은거지 사람을 싫어하는게 아니야 ... 라며 나는 죄송합니다 하고 피한다그래도 자꾸 나가 버릇하고 사람들을 계속 보고 다른 동물을 보면 익숙 해지지 않을까 하고 틈나는대로 나간다 콩이가 딱 알아 듣는 말이 몇개 있다"앉어, 손, 엎드려, 간식"그리고 "한강, 나갈까?"콩아 나갈까 ?콩아 한강 ?이 말만 나오면 귀신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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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콩이 집에서 셀프미용 했어요 말티즈 셀프미용콩이의 일상 2017. 6. 13. 08:00
#43 콩이 집에서 셀프미용 했어요 말티즈 셀프미용예전에도 집에서 미용을 했었지만지금도 힘이든 일인거 같다갈수록 콩이는 커져만 가지 말도 안듣지 미용하는 것도 너무 힘이 든다맘같아선 그냥 샵에 맡기고 싶지만 그것도 돈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봄, 겨울에는 늘 삭발을 시킨다 삭발을 시키면서 힘이 든 부분이 많았다특히 자꾸 움직여서 바리깡이 털을 파고 들어 씹혀 상처가 난 적도 있다강아지는 상처가 한번 나면 계속 핥는 버릇이 있어 좋지도 않는데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일단 자르고 나니 마음은 한결 편하다한동안 산책을 다녀와 목욕을 시켜도털 말리느랴 고생하지 않아도 되니깐 ... 귀에 있는 털도 다 잘라주고 싶었지만귀 마저 잘라 버리면 콩이는 초라한 말티즈가 될거 같아귀는 항상 남겨 놓고 끝에만 가위로 따로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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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강아지도 가끔은 드라이브를 좋아한답니다 운전하는 강아지콩이의 일상 2017. 5. 25. 08:00
#42 강아지도 가끔은 드라이브를 좋아한답니다 운전하는 강아지요즘 주말 마다 콩이를 데리고 나가느랴 바쁘다그래서 일까 이젠 내가 나가면 무조건 따라 간다고 난리다이 날은 오랜만에 드라이브나 할겸 나갔는데 어김없이 따라 나오는 콩이를 차에 태웠다"운전은 내가 할 개" 라고 하는 콩이 처음 콩이를 차에 태웠을 때 안전부절하는 콩이이제는 안전부절은 아주 조금 하다가 자리를 잡는다 ` 후진을 해야 한다며 사이드 미러를 확인 하는 콩이아주 영리한 개 스럽다 점점 핫해지는 망리단길콩이도 그런 망리단 길을 즐기며 바람을 쐔다아니 미세먼지를 마신다 어딜 그렇게 보는걸까집에만 있는 콩이는 가끔 옥상에 올라가 혼자 놀다 오던가가끔 창문을 열면 바깥을 구경한다그럴때 마다 난 밖에 데리고 나가야 하는데 하는데 하며 마음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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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뾰루퉁한 콩이 곰이야 말티즈야콩이의 일상 2017. 5. 17. 08:00
#41 뾰루퉁한 콩이 곰이야 말티즈야 오랜만에 콩이 사진을 올린다그동안 또 많이 찍기도 했는데 사진이 다 어디로 간건지 ...그나마 최근 사진이 있어서 올림 이 날은 무료한 주말주말엔 어김없이 콩이는 내 방으로 온다평소에는 거실에서 놀거나 안방가서 자거나 하는데 주말엔 내가 집에 있으니 내 방으로 온다 털을 잘라 줘야 할 때가 왔나복실복실한 콩이가 됐다이제 봄도 지나가고 다시 여름이 오니 이젠 털을 잘라야지복실복실한 털을 쓰윽 잡으니 곰탱이가 됐다곰팅개 내 방의 낮 시간엔 채광이 엄청 나다콩이도 그걸 아는지 늘 저 자리에서 일광욕을 즐긴다 잉 나 귀엽개 하며 애교를 부리는 콩이늘 아버지랑 산책을 해서 미안했던 난 요즘 틈나는대로 콩이를 산책 시켜준다아직 사교성이 부족해서 낯선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 짖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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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사진좀 찍을 줄 아는 강아지 콩이콩이의 일상 2017. 4. 14. 09:02
#40 사진좀 찍을 줄 아는 강아지 콩이어디서 사진좀 찍어 봤다는 강아지 콩이태어났을 때 부터 카메라를 들이대면 스스로 포즈를 취하거나 표정이 마델 포스가 느껴진다그래서 사진찍을 땐 따로 뭐 간식을 주거나 하지 않아도 얌전하게 쳐다 보고 있다 첫번째 사진은 예전에 뉴욕 갔다가 선물 받은 장난감 인데저게 무슨 카라멜 향이 나는 공이 었는데 저건 받는 순간 부터 쭉 계속 곁에 두려 한다 심쿵하게 만드는 사진그냥 "넌 뭐하고 있어?" 라는 표정으로 날 쳐다 본다평일엔 집에서 잠만 자고 주말엔 거의 집에 있는데 항상 내 옆에 와서 저렇게 뒹굴거나내 배를 침대로 삼아 올라와 누워있는다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밖에 나가고 싶단 표정을 짓지만 난 결코 !!! 우수에 찬 눈빛은 특기뭘 생각 하는건지 ...참 귀엽다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