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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맛집]참좋은 왕소금구이에서 우황상화 먹은 돼지고기 먹기
    지역별 맛집/호서지방 2017. 3. 25. 23:06


    [보령 맛집]참좋은 왕소금구이에서 우황상화 먹은 돼지고기 먹기

    충남에 보령 동대동 먹거리 골목에 위치한 참좋은 왕소금구이에 다녀왔다
    이 곳은 보령에서 나름 핫 하다는 고깃집 이기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소문과 같이 손님도 정말 많아 보였다
    위치는 동대동 거리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그 주변에 자리 있는 곳 아무대나 주차를 하여야만 했다


    다녀온 후기

    서해 여행을 간김에 방문에 하게 된 이 곳

    원래는 바닷가 근처에서 숙박을 하고 간단하게 먹고 생각을 할겸 떠난 여행 이었지만 바닷가 근처에는 먹을게 없었다

    대천항을 가서 해물을 먹어 볼 까도 했지만 이 날은 유난히 돼지고기가 땡겨서 찾게 되었다

    동대동은 보령에서 나름 먹자 골목의 거리인 듯 하다

    저녁 6시 부터 9시까지는 주차 할 공간 조차 없을 정도로 분주한 거리 이 고깃집에도 사람이 꽉차 있었다

    타이밍이 맞아 자리를 잡고 앉자 마자 보이는 건 이 곳 고기에 대해 설명해주는게 눈에 띄었다


    유황 상황돈, 숙성된 고기, 불판, 묵은지, 깻잎, 명이 나물 등등 마음에 드는 문구들이 보인다

    일단 유화상황을 먹인 돼지라 하니 뭔가 돼지 비린내가 덜 날거 같은 느낌

    그리고 보통 고기는 아무 불판에 구워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나름 연구하고 실험한 끝에 이 곳만의 방식으로 적정온도에 빠른 시간내

    구워내는 방식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인 명이 나물이 나온다는거다



    난 일단 목살 보단 삼겹살을 먹고 싶었기에 숙성 통삼겹을 주문했다

    어떤 고기는 숙성 고기가 맛있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일단 가격대도 아주 착했다

    통삼겹이 11,000원 이라는건 정말 마음에 드는 가격이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이다

    제일 눈에 띄는건 명이나물과 소금이었다

    이 곳 소금은 나름 특별 하다는 소금 인데 신안 천일염 이라고 한다 소량의 소금이 나온걸로 보아 특별해 보인다



    콩나물국이 나온긴 했는데 저건 개인적으로 먹기 싫은 비쥬얼이라 먹진 않았지만

    백김치도 있고 두부김치,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다

    이 정도 반찬들이면 밥 만시켜서 먹어도 될 법 한 양이다



    고기가 나왔다 통삼겹 구이 답게 아주 커다란 고기가 나왔다 다소 비계가 많아 보이긴 했지만 삼겹살 이니까 ...

    고기의 색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아주 싱싱한 고기의 느낌

    소금이 살짝 묻혀 있는걸로 보아 저것도 혹시 천일염?



    통삼겹을 처음 봤을때 저걸 어떻게 굽지 싶었다

    여긴 좀 특별 했던게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준다는 점 이다

    고기를 어떻게 굽지 생각하지 않아도 알아서 고기를 구워주니 그냥 기다리면 된다

    보통 저런 고기는 초벌을 해서 나오기도 하는데 ... 요즘 식당 먹거리를 선택할 때 나름 신중하게 생각 하는 부분들이 많아 졌다

    이게 다 .. .먹거리 엑스파일 때문이야 ... 바깥에서 먹을 음식이 너무 없어

    초벌구이 고기도 그 돼지고기의 원래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꺼려졌고 반찬 들도 재사용 될 거같은 반찬은 건드리지 도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곳 고기는 아주 싱싱해 보인다


    그리고 더 신기한건 불판의 온도를 체크한다는 점이다

    온도 조절기를 이용하여 정말 200도를 체크하고 올리는데 아주 신선했다



    고기를 굽는 방식을 위 아래를 다 굽고 잘게 잘라 옆으로 눕히는 방식이 이었다

    아주 노릇노릇 잘 구워진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삼겹살의 굽기다

    역시 이 곳만의 노하우를 이용한 고기라 그런지 아주 먹음직 스럽다




    고기가 거의 다 구워졌을 때 쯤 치즈가 불판위에 올라간다

    왜 치즈가 나오지 싶었는데 심지어 치즈 양도 상당히 적어 보인다

    그리고 특유 양념장도 불판위에서 뎁혀진다



    고기를 먹어 보았다

    일단 고기만 먹었을 땐 아주 육질이 살아 있어 담백한 고기의 맛이 느껴졌다

    나름 식감도 좋았고 이게 삼겹살이다 싶었다



    다음은 명이나물 위에 올려 먹어 보았다

    귀하다는 명이 나물은 넉넉하게 주었지만 부족해 또 주문을 해서 먹었다

    고기를 먹을 땐 이 곳만의 레시피가 있었다

    신안 천일염과 명이나물 그리고 치즈를 이용해 먹는 방법들이 다양 했다



    다음은 항정살을 주문했다

    불판이 닦여지고 다시 불판이 달궈졌다

    고기는 바로 올려지지 않고 또 적정 온도를 체크하고 올려진다

    항정살은 삼겹살 보다 비싼데 구워주진 않는다 ... 아쉽다

    고기의 맛은 좋았지만 역시나 삼겹살이 더 맛있었던 거 같다



    마지막 후식으로 김치찌개를 주문 해 봤다

    이 곳 김치지찌개가 그렇게 맛있다고 극찬을 해서 주문을 해봤는데

    겉보기엔 별 다를거 없는 김치찌개

    하지만 생각보다 시원한 맛이 나는 김치찌개 ... 예전에는 더 맛있었다고 하는데 뭐 지금도 나쁘진 않았다



    일단 여기는 고기를 구워주는 곳이라 편하고 좋았다

    저렴한 가격의 고기 그리고 풍부한 반찬 들로 만족했던 곳

    그냥 고기만의 맛 보단 여러가지 쌈을 싸서 먹을 수 있게 해줘 재밌었던 곳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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