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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여행]가고시마 맛집 스시 맛있는 곳 - <마도카>여행/Kagoshima 2013. 9. 3. 16:30
사쿠라지마 화산을 보다 ;)
가고시마에 왔으니 이건 꼭 봐야 겠죠? 원래 계획은 둘째 날에 배타고 방문해보려고 했으나... 최근에 화산이 심하게 터져서 통제가 있을거 같아 그냥 첫날 날씨 좋을때 멀리서 찍어 봤습니다. 참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첫날 찍길 잘한거 같아요... 그다음날 부턴 비가와서 시경이 안좋았거든여... 길거리에는 화산재가 조금씩 보이긴 했지만.. 그렇게 더럽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저 멀리 보이는 사쿠라지마 화산. 북규슈에선 아소산을 직접 보고왔었는데... 또다른 화산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 되네요. ^^;
아쉽게도 화산은 또 터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만남 <*mai*> ;)
같이 놀러간 형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한국말을 조금 하셔서 "안녕하세요" 정도만 나눴던 기억이... 오늘부터 저희들에게 맛집을 안내해줄 분이십니다.
일본에서 또 놀랐던건 길거리에 다니는 세워진 차를 보면 다들 깨끗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인지 더욱더 길거리가 깨끗하게 보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본 택시를 처음 타봅니다. 우선 택시 문은 자동 입니다. 주의하세요!!!
타고나서나 내릴때 문을 쾅 닫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본요금은 600엔 입니다. 그다음부터 50엔씩 올라가는데요 우리나라의 택시는 정말 이에 비하면 싸긴 합니다. 서비스 정신은 우리나라가 좀 뒷떨어지지만요...
식신로드 첫번째 장소 - <가고시마 마도카> ;)
이 곳은 스시 전문점 입니다. 평일에는 런치타임의 개념이 있어서 한 접시당 우리 돈으로 17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일반 가격으로 먹으면 엄청 비싸다고 하네요.
이 곳 스시를 한입 베어 입에 넣으면 그 순간 부터 눈물이 좌르좌르 뇌를 자극자극 시키는 현상이 일어난다 하여, 먹어봤는데...
뿅!!! 뾰옹...!!!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건 처음 먹어봐!!!! 어느 별에서 왔니 너네들!!!!!???
스시 종류는 다 모르지만 사진찍은 대로 맛을 하나하나 소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저희는 딱 3시 이전에 들어가서 런치타임 적용이 되었구요. 런치타임 시작 되면 스시들이 종류별로 돌아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메뉴판을 보지 못할 경우에는 정말 선택하기 편할거 같더라구요.
녹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루를 물에 타서 먹는데... 맛있는 스시를 먹어야 하는데 물은 살짝 ^^
와사비는 그렇게 맵진 않더라구요. 저정도 간장이면 와사비 3개 정도는 넣어야 할 듯 합니다. 옆에 단무지는 익숙 하지 않는 맛이지만 그래도 스시와는 어울려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 었습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 연어스시입니다.
연어를 살짝 익힌거 같구요 겉에 마요네즈 소스 같은 것으로 토핑을 해준게 참...
저 것으로 인해 맛을 더 강하게 느낀거 같네요.
이놈을 입에 넣은 순간....
.
..
...
흐엉............엉
이건 굽진 않은거 같구요.. 아주 신선했습니다.
저위에 양파인가.. 저거로 인해 상콤하면서 연어는 살살 녹았습니다
한국에서 맛 보았던 건데... 좀더 신선했다고 해야하나? 이건 제가 좋아 했던건 아니지만.. 신선했습니다^^
아니 왠 고기가 떡하니 올라가 있는거지 했는데... 고기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고기는 우리나라 차돌박이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돼지고기인데 돼지고기같지 않았습니다.
참치 입니다. 두껍고 냉동 참치만 먹다가... 부드러운 참치를 먹으니 이거 원... 더 오래 살고 볼일입니다.
새우튀김이 올라가 있습니다. 튀김하면 일본이죠?
그런데 초밥에 튀김이라니?.. 하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부드러운 튀김 가루에.. 속은 다익은 새우보다 좀 부드러운 속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새우 롤 입니다. 작은 새우의 속살들을 특유의 양념을 한 건데요.
새우가 알차게 들어가 있어서 담백했던 생각이 납니다.
치킨입니다. 한국에서 맛봐온 치킨과는 좀 틀립니다.
기름끼가 적당히 느껴져 후라이드 치킨의 맛을 표현 해주며, 날 것들만 먹다가 중간에 익은 치킨 한입 베어주니 더 좋더군요.
롤 안에 들어간 것이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상큼한거 같은데 오이 같습니다. (상큼상큼)
낫토 롤 입니다. 낫토 아냐고 먹을수 있냐는 말에... 당연하죠 라고 해서 시킨 것 입니다.
발효가 좀 많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아주 건강한 맛이 났습니다. 하지만 세개 이상을 먹을 수 있을 거 같진 않습니다. ^^
제대로된 스시네요. 이런 스시가 단연컨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살도 도톰하고 담백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롤안에 생선을 갉아 넣은 것 입니다. 밥 양도 적당하고 저 생선이 부드러웠습니다.
살짝 구운 연어입니다. 소금간으로 살짝 한 건데요.
레몬을 살짝 짜서 먹는 거애요. 연어 살도 도톰했구요.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먹은 양 입니다.
어마어마 하죠...
대략 8만원 좀 안나왔다고 하더라구요.
평일 런치로만 싸게 즐겨 먹을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진격의 한국인 이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이 놀래더라구요... 하지만 뭐 언제또 먹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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