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여행] 가고시마로 떠나는 인천공항에서

설레임 가득 인천 공항으로 출발

 

설레임으로 떠난 가고시마 여행 입니다. 

여행 갈때는 항상 인천공항이 설레이더군요. 사고 싶은건 없는데 막 무언가 사고 싶어지는 그곳...!!

이번 여행은 남자 끼리 떠나는 일본 가고시마 여행 입니다.

 

같이 가는 형은 가고시마 현지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분이라 가이드를 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공항에서 집결한 우리는 후르륵 출국수속을 마치고 이른 아침 밥을 커피한잔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기다립니다.

기상악화로 인한 지연 인가.. 예약했던 시간보다 30분정도 지연이 되었더라구요. 일본으로 태풍이 온다고 하여 그 것 때문이 아닌가 하며 불안한 마음이...

 

 

 

 

 

 

 

 

 

 

 

 

불안한 마음 가득.. 출발!!

 

다행이도 비행기가 이륙 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가고시마공항 까지 1시간 20분 정도 소요 되는 짧은 거리 였습니다. 그래도 기내식은 꼬박꼬박 나오니 무엇이 나올까 기대를 했지만! 빵이 나오더라구요... 너무 기대가 컸나^^;

저희 자리는 비상구 쪽에 위치 하였습니다. 이 자리는 자린 곳과는 좀 틀리더라구요.

일단 앞좌석과의 간격이 좀 넓어서 편하긴 했구요. 의자에 붙어 있는 간이 밥상은 앞 의자가 아니라 각 좌석 팔걸이 쪽에 숨어 있더라구요 이건 참 불편했어요. 그리고 좌석 왼쪽 아랫 편에는 콘센트가 있어서 핸드폰도 충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자리는 비상시에 사용 하는 비상구라서 출발과 동시에 승무원이 협조 해달라며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이 사진을 보면서 언제 또 있을 지 모르는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숙지를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 올렸습니다.

 

 

 

기내식 입니다.

뭐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출발전 샌드위치 먹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 ^-^//

가운데 있는 빵은 요플레에 넣어서 먹음 맛있다고 하는데요... 뭐 일본가면 맛있는거 많이 먹으니까.....1! pass 

저는 비행기를 자주 타는 편이 아니라 가끔 기내에서 술을 드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음 저건 따로 사먹는건가 하며 궁금하던 차...

같이 가는 형이 장난을 쳤습니다.

"국산 술은 무료인건 아는데 버드와이저는 얼마냐고" 물어 보라는 거였습니다.  같이 가는 친구는 그거에 낚여서... 챙피했던 !!! ㅎㅎㅎ

 

 

 

 

이래저래 날씨가 어떨지 궁금하였지만 하늘을 이렇게 맑고 고요 했습니다.

이번 일본 여행은 저번 북규슈 패키지 여행과는 다를 거라는 기대감은 간직한채

가고시마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