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여행]가고시마 공항에서 텐몬칸 숙소(시라카바) 까지

 

가고시마 공항 도착 ;)-

 

 

가고시마 공항에 도착하여 내리자 마자 빨리 달려와 입국심사를 빠르게 마치고 나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한국인은 8282를 외치며 ... 입국심사때 기다리는건 너무 지루해요. ^/-^/

 

나를 반기는 레드 카펫이 기다리고 있군요. 날씨는 반반 이었어요 한쪽에는 구름이 한쪽에는 맑은 하늘이.

양념반 후라이드반 좋아하는 건 어찌 알고 이렇게 준비를 해놓 다니. (!@#$@!$#%@#$%*)

 

 

 

 

 

내리자마자 먹은 커피랍니다. 한국에서 맛본 커피와는 다른 커피 맛 ^^

일반 커피숍에서 사먹는 듯한 맛이 더라구요. 끝맛이 깔끔하고..적당히 달콤한! 이 커피를 시작으로 일본의 맛 탐방을 시작 합니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화산지대는 맞구마잉!!;)-

 

내리자 마자 온천 족욕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규슈 온천물을 한번 느껴봐서 그런지 더 기대 하는 마음으로 발을 담갔는데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피부도 뽀송뽀송 해지니 좋았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텐몬칸 숙소로 고고싱 ;)-

 

1200엔을 내면 텐몬칸 가고시마 시내로 향하는 버스를 탈수가 있습니다. 공항버스는 우리나라의 공항버스가 더 퀄리티가 있어 보이지만... 좀 틀렸던건 맨 뒷칸에는 따로 탈출할 수 있는 문이 있었습니다. 비상시 좀더 간편하게 탈출 할 수 있도록 해놨더라구요. 50분 정도 소요가 되었으며, 내리자 마자 후덥지근 찌근찌끈 거리는 것이 확 올라오는 ...아 이동네 참 덥긴 덥겠구나 라는 생각이 확 올라 오더라구요.

친구의 말대로 평소에 입지 않았던 반바지를 가져오지 않았더라면... 큰일 날뻔한 !!!

 

길거리는 참으로도 깨끗하고 깔끔하고 클린하고 ...

우리 나란 이런걸 배워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챙피할 정도로...)

 

얼마전  가고시마 화산이 터져 화재가 되었었죠? 화산이 터져서 난리가 났었다는 얘기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길거리에는 그런 흔적을 찾아 볼수가 없었습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올해만 500번 이상 화산이 터졌다는 걸로 관측이 되었구요. 이번에 터진게 그중 제일 높게 터져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갔을때는 다행이도 화산에 대한 흔적은 볼 수가 없었지만... 운이 없으면 하얀 가루가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시라카바 위클리 멘션 (shirakaba weekly mention) ;)-

 

저희가 묵었던 숙소 입니다. 우리나라의 모텔과 비슷한 곳 있데요. 시설은 나름 깔끔한 편이 었습니다.

일단 더운 여름 시원한 빵빵한 "에어컨"이 있구요. 냉장고,TV,커피포트,화장실,싱크대 등등 2인이 쓰기엔 딱 좋은 시설이었습니다.

이 곳에는 세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요 대략 350엔 정도면 빨래서부터 건조까지 할 수 있습니다. (세제는 따로... 구매를^^)

화장실은 좀 좁긴했지만...뭐 오래 있을거 아니니까...

"느낌아니까" 이정도는 감안하고 써야지 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대신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좋았습니다.

 

가격은 원래 4500엔 이고 2박3일이면 청소비도 따로 줘야 한다고 하는데 같이 가는 형이 당골이라

그쪽 할머니께서 할인해주셔서 4000엔에 저렴하게 숙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