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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 케플러커피 플랫화이트
    지역별 맛집/Flat White 2018. 3. 1. 20:23

    # 신촌 케플러커피 플랫화이트




    # 신촌 어느 구석에 지하에 위치한 커다란 거울나라


    신촌에는 아주 많은 커피숍들이 있다 대부분 프렌차이즈 커피숍들이 줄비해 있고 작은 개인 커피숍은 많이 없는 듯 하다

    이 곳은 신촌 아웃백 근처에 위치한 곳 이다

    지하에 위치해 있어서 조금은 망설였으나 생각보다 괜찮은 커피숍 같아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 신촌 어느 구석에 지하에 위치한 커다란 거울나라


    커피숍 외관은 이 곳이 과연 커피숍 일까 하는 비쥬얼

    그냥 일반 사무실 같은 느낌이었는데 망설임 없이 들어섰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이 계단에서 부터 느껴지는 감성은 참 신선했다




    매장안에 들어선 순간 아주 넓고 시원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잘 정리정돈 되어있는 카페

    먼지도 안보일 정도로 아주 깨끗하다



    이 곳에는 케익도 판매를 한다

    색깔별로 있는 케익들을 보니 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그래서 난 캐롯케익을 한조각 주문 했다



    이 곳이 특별 했던 이유는 아주 커다락 유리 거울이 있어서 였다

    천장에는 잔디가 있는 것 처럼 둘러쌓여져 편안한 느낌을 주는 듯 하다

    그리고 벽 한쪽에는 스크린을 켜놨는데 저게 어떤 영화 였더라 ...



    한쪽에 놓인 화분도 아주 싱싱하다

    전체적으로 잘 관리해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 저렴한 가격에 한번 더 놀래


    이 곳에서 제일 놀랬던건 커피의 가격이다

    커피 메뉴와 가격도 잘 정리 해놨고 커피도 핸드드립을 따로 판매 한다

    싱글오리진으로 원하는 원두를 하나 선택할 수 있다



    원두를 선택할 때 참고하라고 안내도 해준다

    난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는데 플랫화이트를 3,000원에 마실 수 있다니 참으로도 놀랍다




    # 조금은 불편한 자리


    커피를 주문하고 앉을 자리를 봤다

    낮에 방문했던터라 사람은 아직 많이 있지 않아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자리들이 하나같이 좀 불편해 보였다

    오래 앉아있기엔 다소 불편한 자리였다



    정 가운데 스크린이 보이는 자리에 앉았다

    딱히 영화를 보기 위한건 아니고 허전한 빈자리를 채워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커피를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 준다

    케익과 커피 받침대는 투명한 아크릴판으로 되어있었다

    이게 처음엔 이뻐 보였으나 미끄러워서 커피잔을 떨어트리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특히 케익을 먹을때 아주 불편했다

    포크도 좀 작아서 케익의 빵들이 다 떨어지고 해서 제대로 먹기 힘들어서 케익을 손으로 들어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맛은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캐롯케익의 맛



    커피의 맛은 평범했다

    라떼 아트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유리잔이라 마음에 들긴 했다

    블랜드는 좀 다크해서 약간 부담이 되는 듯 했다 플랫화이트와는 어울리지 않는 블랜드라 생각이 든다

    그래도 달콤한 케익과는 잘 어울려 겨우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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