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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커피숍 카페시멘트 플랫화이트지역별 맛집/Flat White 2018. 3. 11. 14:50
# 망원동 커피숍 카페시멘트 플랫화이트
# 내가 알고 있는 그 시멘트
망원동에 시멘트라는 카페가 있다
이 곳을 지나가는 길 왜 이름이 시멘트 일까 생각을 잠깐 했다 이 곳에서 시멘트를 파나? 시멘트 맛 나는 음료가 있나?
자꾸 이 곳 앞을 지나다 보니 외관에는 시멘트를 연상시키는 의자같은게 있었다
의자라고 해야할까 그냥 전체적인 느낌이 시멘트 느낌이랄까 아무튼 그런 카페다
SNS에서도 아주 소문이 나있는 이 곳 카페 외관에서 사진을 찍고 간다 느낌적인 느낌을 지닌 카페다
위치는 망원시장에서 한강쪽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데 이 근처가 망리단길이라 불리오는 거리이고 그 거리의 시작 지점이기도 하다
내부는 다소 넓었다
외관을 봤을땐 유리창으로 비치는 공간만 보여서 좁을줄 알았는데 시멘트 벽 뒤로는 큰 테이블들이 있었다
생각보다 넓었고 안쪽에서 바깥쪽을 바라보는 저 뷰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저 뷰는 제주도에서 고래카페로 알려져 있는 곳의 느낌인데 혹시 그곳의 뷰를 벤치마킹한건 아닌지
암튼 마음에 들었다
# 커피와 디저트 적당한 비율
커피, 크림, 논커피로 나뉜다
난 플랫화이트때문에 왔지만 이 곳은 크림종류의 커피도 유명한거 같아 보였다
달달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을거 같지만 난 따뜻한 플랫화이트를 주문한다
머신은 FAEMA 카페 규모에 맞는 크기의 머신
이 머신의 특징은 모른다 그냥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이거 같다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는 자리로 가져다 준다
이런 서비스 마음에 든다
이 곳은 커피 말고도 디저트로 유명하다고 한다
티라미슈 파운드케익 등등 저런 빵들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난 먹진 않았다
이 날도 교회 끝나고 방문했던터라 이미 배가 불렀다
진열되있는 빵들을 보면 먹고싶은 욕구가 치솟아 오르긴 한다
외부에선 보이지 않은 공간이다
가운데는 넓은 좌석이 있었다 저긴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되는 자리인가
넓직한 테이블이 카페의 시원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 깔끔한 라떼하트
이 곳 라떼아트는 깔끔한 원포인트 하트
커피잔 한잔을 가득 채우면서도 흘리지 않고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게 신기할따름
커피와 우유가 적절히 섞어 들어간 플랫화이트
커피의 색만 바도 정말 맛있어 보인다
커피 한모금 입에 물었을땐 그래 이 곳 블랜드 플랫화이트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커피의 온도도 적당하고 다만 플랫화이트의 양은 늘 아쉽다
두잔을 주문해야 할까 한잔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디저트도 같이 먹으면 더 좋을거 같은데 이 곳은 손님이 들 꽉차 있는 느낌이라 간혹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망리단길의 시작점에 걸맞게 깔끔한 커피를 내어준 시멘트 카페
울 동네지만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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