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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원동 딥블루레이크 커피 로스터스 플랫화이트
    지역별 맛집/Flat White 2018. 2. 25. 14:38

    # 망원동 딥블루레이크 동화같은카페 플랫화이트




    # 동화같은 카페 딥블루레이크


    망원동에 위치한 딥블루레이크

    이 곳은 망원 시장 옆에 위치해 있는 3층짜리 커피숍이다

    처음 이곳이 생겼을때는 1층만 눈에 들어와 여긴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인가 하고 지나갔었다

    또 어느날엔 커다란 로스팅 기기가 보여서 원두만 판매 하는 곳인가 싶었다

    한창 플랫화이트에 관심을 갖다가 알게 된 이 곳을 직접 찾아가게 되었다



    # 짧고 높고 풍부하게


    이 곳은 한층 한층 보면 정말 작은 공간이다

    하지만 그 공간을 잘 살려내 보통 커피숍 이상의 크기가 된다

    1층은 주문 및 작업실로 쓰이는 곳

    2,3층에서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다

    화장실도 내부에 있고 여러므로 공간 활용을 잘 한 듯 한 느낌을 받는다



    커피 머신은 흔히 쓰이는 머신

    망원동에도 사치에서 이미 이 머신을 봤다 다른 곳도 대부분 이 머신을 쓰는 듯 하다

    다음엔 머신 이름을 좀 조사해봐야겠다



    #
     신선한 로스팅


    메뉴는 커피와 생과일 쥬스 티 종류를 판매 하는 거 같다

    커피 종류는 기본적인 메뉴들이 다 있었고 원두를 구매 하면 커피를 한잔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다

    플랫화이트의 가격 또한 저렴하다 이 정도 가격이면 정말 아주 평범한 가격

    그리고 파운드 케익과 브라우니를 판매하는데 이건 요즘 카페 트렌드 인가... 없는 곳이 없구만



    메뉴르 고르고 계산을 하는 중 아주 귀여운 개갱끼를 발견했다

    배를 발라당 까고 누워있는 개갱끼

    우리집 콩이가 생각난다



    브라우니는 없는거 같고 오렌지 파운드 케익이 보인다

    아주 달다구리 해 보인다

    한점 먹어 보고 싶었지만 이 날 밥을 먹고 바로 가서 난 커피만 주문을 한다



    한쪽에는 우리 직접 여기서 로스팅 해 라고 대 놓고 보여주는 듯 하다

    가끔 지나가다 보면 썩은 콩을 골라 내는 듯 한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골라 정성스럽게 로스팅을 하고 시음을 하는 모습도 본거 같은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잘 정돈 되어져 있었다



    #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


    이 곳은 인스타그램의 성지라 해도 무관할 정도의 인테리어들이 존재 한다

    커피를 주문하면 다시 내려와서 받아야 가야 한데서 그냥 주문을 하고 기다렸는데

    문쪽에 새 한마리가 앉아 있었다 

    '여기 새 키워?'

    놀랍다 정말이지 리얼리티 한 새 한마리가 앉아 있었다

    저걸 시작으로 아주 멋드러고 따뜻한 감성이 묻어난 인테리어가 많이 있었다




    #
     이상한 망원동의 엘리스 카페


    정말 한층 한층 올라갈 수 록 남자 들끼리 가야할 커피숍은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물론 필자는 혼자 갔지만 그래도 당당하게 한층 한층 훑어 보며 올라갔는데

    여기저기 아기자기 뿌링뿌링 하다

    이렇게 많은 공간들을 아주 잘 신경쓰는 듯 해 보인다

    먼지도 거의 없고 화사한 공간을 잘 유지 하는건 정말 어려울 텐데 이 곳 사장님의 세심함이 묻어나는 곳 이다




    #
     광합성 광합성 광합성 햇빛을 쐬다


    이 곳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오후 1시 이후의 창가

    난 매일 햇빛을 쐰다 점심에 밥을 먹고 꼭 30분 이상을 광합성을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울증에 걸린것 처럼 우울하다

    이 곳의 창가는 아주 자리를 잘 잡았다 1시부터 4시까지는 햇빛이 화사하게 들어와 따뜻함을 선사해준다

    창가쪽에 앉아 시 한편 읊고 가면 시 한편 쓸거 같았다






    # 드립백은 서비스


    이 날의 마케팅이었을지 모르겠으나 정성들여 만든 드립백을 하나 줬다

    진공 포장이 되어있어 오래 보관해도 될거 같은 듬직한 드립백

    다음엔 이 곳에서 원두를 구매해봐야겠다 싶었지만 요즘 커피 보단 차에 더 관심이 가서 이 드립백도 커피를 좋아하는 지인을 줬는데

    아주 좋다고 하는걸 보니 이 곳 원두도 만만치 않은거 같다




    주문이 완료되면 바구니에 커피와 드립백을 담아준다

    이건 마치 초등학생때 배급 받는 느낌으로 바구니 하나를 들고 쏠랑쏠랑 계단을 올라간다

    라떼아트는 얇게 여러겹 되어져있다

    과하지 않으면서 허전하지 않게 잘 표현되어져 있었다

     커피의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이 곳 블랜드의 독특한 조합이 느껴졌다

    잔은 유리잔으로  딱 좋은 느낌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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