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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검진 때문에 결심하게된 다이어트
    일상다반사 2017. 11. 23. 09:00


    건강검진 때문에 결심하게된 다이어트


    벌써 50일이 흘렀다
    신체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9키로 정도 감량이 되었는데 이렇게된 계기는 건강검진이다. 무심코 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건강을 챙기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에대한 대가는 "살 많이 빠졌다" 일단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얼굴살이 먼저 빠진다 아니 얼굴 붓기가 빠진걸까? 개인적으로 허벅지와 종아리 살이 많이 쪘다 생각하여 다리 위주의 운동을 한다


    나의 다이어트 방법은 식이요법과 홈트레이닝 이다

    일단 식이요법은 이렇다 아침,점심,저녁 삼시세끼를 다 먹으며 관리해보기로 했다. 
    아침엔 출근시간이 일러 밥을 먹고 나가기 힘들다 회사에선 조식으로 도시락을 제공해주지만 조식을 먹고 바로 일하기엔 에너지 소모를 못해 더 역효과를 볼거 같았다 그래서 조식으로 나온 도시락은 점심에 먹고 아침은 오트밀로 간단하게 먹는다. 오트밀 이전에는 여러가지를 먹어봤다 회사에 늘 과일이 비치되어 있어 과일도 먹었지만 빈속에 과일은 정말 안좋은게 많았다 콘푸로스트도 먹어보기도 했고 고구마도 먹었지만 고구마 또한 빈속이 먹으면 안좋다고 해 결정하게된게 오트밀이다



    오트밀은 슈퍼푸드다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건강식으로 잘 알려진 오트밀
    세계 10대 슈퍼푸드중 하나라고 하는데 효능에 대해 알아보니 정말 안좋은거 하나 없이 다 좋다고 한다
    그렇다고 삼시세끼 오트밀만 먹으면 정말 인생 재미 없을거 같다 
    오트밀은 아침에 간단하게 먹고 나가기엔 딱 좋은거 같아 늘 아침에 오트밀 가루를 물에 타서 누릉지처럼 만들어 먹고 
    간다 그러고 난 뒤 회사에서 과일을 조금씩 섭취한다
    올 초에 회사에선 과자를 줬었다 과자는 없으면 안먹어도 되지만 있으면 꼭 먹게 되는게 과자다 
    그리고 회사에서 주는 과자는 안먹으면 웬지 내가 손해보는 느낌 같다는 심리적인 압박으로 더 먹게 되었던건 사실이다 
    그러다 중순쯤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과일을 제공해주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1~2번정도 주문을 해준다 
    그 덕에 중간 중간 간식으로 과일을 먹게되니 더 좋아진거 같다


    커피 보단 보이차

    난 하루를 습관처럼 커피로 시작해 커피로 끝이났다 하루에 적어도 네잔은 기본이다. 
    회사에 있는 머신, 집에서 내려온 핸드드립으로도 많이 마셨다 
    콜레스테롤 때문에 찾아 보니 커피에도 생각보다 많은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커피보단 차를 많이 마신다.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며 보이차를 한잔 마시는 버릇이 생겼다 그외 고산차나 녹차를 주로 마신다
    앞으로는 캐모마일을 마셔보기로 했다

    저녁은 7시 이전에 먹는다

    회사 업무가 끝나고 집에 가면 8시가 넘는다 퇴근길 2시간은 정말이지 너무 힘들다 
    8시에 도착해 밥을 먹고 운동을 하는건 아주 비효율적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퇴근 1시간 전에 무언갈 먹고 퇴근한다 
    첫 달은 랭x닭컴에서 구매해서 먹었는데 간이 너무쎄고 질려서 요즘은 두부를 먹는다 
    두부는 그냥 먹는 것 보다 얼려서 먹는게 좋다고 하여 두부 한모를 구매하여 4등분하여 하루에 1등분씩 먹는다 
    따로 드레싱을 뿌려먹진 않고 그냥 해동해서 먹는데 "난 살기위해 먹는다" 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두부에 어떤 과일이 어울릴까 찾는 것 보다는 임상실험을 해본다 
    어떤 궁합이 어울릴지는 모든 과일을 먹어본게 아니라 모르지만 토마토가 그나마 먹을만 했다
    저녁으로 이렇게 먹고 퇴근하는 동안 소화가 된다 


    웬만한 거리는 걷는다

    나의 집은 망원동이다 합정동이라는 거리는 그리 먼것도 아니라 주로 걸어다닌다 
    퇴근할때도 망원역에서 늘 마을버스를 탔지만 10분 정도만 걸으면 되는 거리라 그냥 걸어간다 
    집에 도착 하면 바로 운동을 시작한다


    홈트레이닝은 어플로

    요즘 홈트 홈트가 유행을 하면서 많은 어플이 나왔다 몸의 신체 리듬 변화가 30일이면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만들어진 어플을 이용하고 있는데 처음엔 이게 운동이 될까 싶을 정도로 단순했는데 
    점차점차 난이도가 올라가 정말로 내 몸의 변화도 느껴졌다
    난 크게 벌크업을 목적으로 둔게 아니고 다이어트의 목적으로는 딱 좋은듯 하다

    찌는건 정말 쉬운데 빼는건 정말 힘들다
    예전에 군대에서 한번 살을 빼봤다는 자신감으로 마음껏 먹고 다녔는데 그립다 ... 
    일단 살찌는데는 야식과 술이 문제였다. 야식의 중독은 마약보다도 위험한 존재다 
    다이어트의 제일 중요한건 꾸준히 무얼 하는게 답인거 같다 여러가지 디톡스를 해가며 빼야지 빼야지 하는 것 보다 
    하루 내 패턴을 그려가며 잘못된건 하나씩 고쳐가며 내 몸에 맞추는게 내가 내린 결론이다

    아직 세상의 모든 음식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이 즐기며 먹을만큼 먹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적당히 내몸에 맞는 체중으로 맞추고 저녁도 살짝 무겁게 섭취해서 조절할 예정이다
    빼야지 빼야지 하지만 말고 당장이라도 실행하면 그게 답이될거라 생각한다

    난 무엇보다도 "내 몸을 위해서 해야지" 라는 목적을 갖고 운동하니 내 몸도 좋아하는걸 느낄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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