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G5로 찍은 스냅 그리고 라이딩 심쿵일상다반사 2017. 11. 2. 09:00
LG G5로 찍은 스냅 그리고 라이딩 심쿵
최근 운동을 시작하면서 주말에는 틈틈히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거리를 늘려가며 재미를 보고있는 중
자전거는 늘 재밌지 만은 않다
힘들고 지치고 자전거를 버리고 택시를 타고 가고 싶을 마음이 계속 든다
왜 타고 나왔을까?
그러던 중 어디선가 나를 쳐다보는 시선을 느꼈다
바로 내 앞에 달리고 있는분 뒤에 강아지였다
내가 늘 좋아라 했던 포메다
백팩에 얼굴만 쏙 빼놓고 바람을 즐기는 모습
나를 계속 쳐다 본다
심쿵
자전거 타는 시간은 해가 뉘엇뉘엇 해질무렵 시작한다
너무 더운 건 싫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때 하는게 제일 좋다
그래서 돌아 오는길엔 항상 하늘이 이쁘다
요즘 가을 하늘이 참 청명하고 푸르디 푸르다
요즘 한창 핸드폰을 바꾸고 싶어서
아둥바둥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G5도 쓸만한거 같다
광각으로 찍으면 약간의 굴곡이 생기긴 하지만
그래도 넓은 시원한 사진이 나온다
한강은 해가 지기전이 제일 이쁜거 같다
붉은 태양이 넘어갈 때 한강을 뜨겁게 달궈준다
이럴땐 그냥 자전거를 세워 가만히 멍때린다
저번주는 강풍이 불기 시작했다
기어 자전거 말고 1단짜리 사이클 자전거가 있어 신나가 달리기 시작했는데
돌아 오는길은 역풍이 불어 험난한 라이딩을 했다
그래도
항상 운동의 끝은 후련하다
오늘도 끝냈구나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검진 때문에 결심하게된 다이어트 (0) 2017.11.23 유모차계의 명품 무치이보 조카를 정말 좋겠다 (0) 2017.11.06 나도 이제 매일 아침 보이차를 챙겨 먹는다 (0) 2017.10.29 태국여행가면 꼭 사야한다는 타이거밤 (호랑이연고) (0) 2017.10.10 빈스 핸드드립세트 CF02 마이크로 콘필터 후기 (0) 201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