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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말티즈 콩이 더추워지기 전에 삭발식콩이의 일상 2017. 11. 4. 12:00
#56 말티즈 콩이 더추워지기 전에 삭발식
얼마전까지만 해도 뽀송뽀송한 털에 개귀욤 콩이였는데
금새 털이 자라나는 바람에 복슬복슬 해졌다
원래는 집에서 바리깡으로 셀프 미용을 했었는데
한가지 집에서 못하는게 있어 맡기기로 했다
바로 귓털뽑기 인데
한달에 한번 병원가서 뽑긴했는데 최근들어 병원서 잘 안해주는거 같다
그래서 한번 깨끗하게 정리할겸 샵에 맡기기로
샵에 맡기고 한시간 두시간이 흘러도 연락이 없는거다
무슨일이 있는건가 조마조마 하던차
세시간 뒤에 연락이 왔다
먼저 잡힌 강아지가 말썽을 부려 콩이의 미용이 늦어졌다는데
낯선곳에서 정말 쓸쓸했을거 같아 미안했다
발톱도 적당한 길이로 잘라줬고
곳곳에 털도 일정하게 잘 자른거 같다
스파도 같이 해서 뭔가 뽀송뽀송해진 느낌
하지만 털을 다 잘라네서 오들오들 자주 떤다
뭐... 간식 달라고 일부러 그럴때도 있지만
그래서 콩이는 이불 속을 참 좋아한다
장판이 켜있으면 사람처럼 찜질 하고 나와 시원한 곳에서 퍼진다
정말 개 맞니?
최근 새로 산 옷을 입혀봤는데
아주 귀엽다
사이즈도 딱 맞고
USA라는 문구에 미국산 강아지가 된 느낌
당분간 내 방문을 열어 놓고 자야겠다
추우면 이불속으로 파고들어 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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