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삭 튀김bar 분식에서 맥주 한잔

상수동 삭 튀김bar 분식에서 맥주 한잔

상수동에 위치한 삭

상수동에는 삭이 원래 세군대 였던걸로 하는데 수노래방 근처에 있는 두군대는 사라진거 같다

상수역 근처에 있는 삭은 술을 팔지 않고 연남동으로 넘어가야 하나 싶었는데 찾아 보니 상수역에서 합정방향으로 좀 내려 오다보면

골목 2층에 위치해 있었다

다녀온 후기

수노래방 근처에 있던 곳은 좀 넓었는데 이 곳은 생각 보다 작았다

그냥 아기자기한 분식 느낌인데 거기에 술까지 판매 한다

튀김엔 맥주지 하며 찾아간 이 곳

삭은 떡볶이 보단 튀김bar라는 타이틀로 맛깔스러운 튀김을 판매 한다

메뉴도 세트로 구성되어져 있으니 세트로 주문하는게 선택장애를 좀 덜어준다

한쪽 벽면에는 많은 포스트잇이 붙어 있었다

그냥 벽에 낙서를 하지 않고 포스트잇으로 덕지덕지 붙어 있었는데

떡볶이가게에서 이런 낙서가 없으면 서운하지

앞 뒤 가릴거 없이 붙힐 수 잇는 곳엔 부조건 붙혀놓은거 같다

바람불면 휭 나라갈 것 같은데

한쪽에는 술이 있다

맥주는 카스 사케도 있네

청하도 있고 소주도 종류별로 있다

일단 생맥 두잔

난 소주는 싫으니 ...

그리고 튀김엔 맥주지

떢볶이가 나왔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건 예전엔 따로 주문 했었나

계란국 같은게 하나 나왔었는데 그건 보이지 않았다

떡볶이도 따로 이렇게 끓여 먹었었나 기억이 나질 않는데

튀김이 나왔다

고추 튀김 야채튀김 오징어 튀김 등등

가위로 알맞게 잘라서 나눠 먹는다

떡볶이의 맛은 달달한 떡볶이

딱 삭 스러운 떡볶이 맛

튀김도 여전한거 같은데 오랜만에 방문한 삭

조금 작아진 가게가 다소 아쉽긴 하지만 맛은 변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