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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투어 1편 리치몬드제과점을 다녀왔어요 명란바게트 추천
    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6. 8. 13. 17:45


    빵투어 1편 리치몬드제과점을 다녀왔어요 명란바게트 추천

    오늘 소개 할 곳은 수요미식회 서울 3대빵집으로 소개 되었던 리치몬드제과점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어렷을때부터 알았던 곳인데 요즘 유독 빵이 먹고싶어져 본격적으로 빵투어를 시작하려고 해요
    그중 이번에는 두군대를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리치몬드제과점 이예요
    위치는 성산동쪽에 있구요 주차장도 있는거 같고 좌석도 많고 아주 커다란 빵집이예요


    다녀온 후기 입니다

    리치몬드제과점이 홍대에 있을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다가 잠깐 사라졌다 다시 생겼다고 하는데요

    저는 성산본점으로 다녀왔어요 이왕가는거 본점을 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가게 되었는데 뭐 옆동네 이기도 하니 가까워 좋더라구요

    제가 갔을땐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주차장은 꽉 차있었고 빵만 젭싸게 사올거라 옆에 불법으로 주차를 해놓고 다녀왔어요

    외관은 찍지 못했네요 딱 봐도 고급진 빵집처럼 생겼어요

    이 동네 분위기에 맞지 않는 그런 느낌? 아주 고급지쥬





    으어..발사진이 나왔네요

    너무 더운나머지 쪼리를 신고갔다는...

    것보다 리치본드 제과점이라고 써있는걸 찍고 싶어찍었는데 발사진이 더 보이네요 ㅎ





    처음 들어섰을때 분위기는 아주 깔끔했어요

    넓직 넓직한게 정리 정돈도 잘되어있고 빵들을 봤는데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곰곰히 봐야겠더라구요

    인테리어도 아주 신경써서 한거 같았어요





    제일 먼저 들러본 곳은 가운데 위치한 바게트 부분

    원래 이곳을 오려고 했던건 명란바게트 때문이었어요

    명란젓을 좋아하는 저에게 명란바게트는 신세계였죠 근데 그게 바게트에?? 

    음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 했지만 그래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바게트를 먼저 봤어요






    바게트 종류가 참 많더라구요

    바게트 하면 그냥 허연 바게트 하나뿐이었는데 여긴 무슨 바게트 무슨 바게트 너무 많았어요

    이왕 간김에 마늘 바게트도 사올껄 그랬나? 마늘바게트도 정말 좋아하는데 말예요

    아쉽지만 명란 바게트 하나 집어 듭니다

    가격은 조금 쎈편이예요 이런 바게트 하나가 이가격?

    그래도 어디 맛은 좋겠지 하며 .....







    명란바게트는 이렇게 바게트 위에 명란발라져 있고

    빵 사이에 명란이 잔뜩 들어가있다고 해요

    이건 안살수가 없을거 같아요

    리치몬드 = 명란바게트 의 수식이 붙어도 될법하네요




    찹쌀떡 스콘 등등 아기자기한 빵들도 있어요

    여기에선 스콘을 하나 먹어보고 싶네요

    그치만 다른 빵집도 가야하기때문에 참고 사진으로만 담아둡니다






    케익종류들이 참 많아 보이네요

    이쁘기도 하면서 다 먹어보고 싶은 충동이 올라오네요

    나중에 생일 케익은 여기에서 구매해봐야겠어요





    리치몬드에서 제일 유명한 빵은 바로 이 슈크림 빵이라고 해요

    슈크림빵은 진짜 잘못먹으면 느끼하기만 하고 그래서 잘 찾지 않는 빵인데

    제일 유명하다고 하니 하나 들어 봅니다

    가격은 크기대비 적당한 수준





    빵 시식은 다른 빵을 구매 하고 동네 커피숍으로 와서 먹었어요

    제일 먼저 먹은 빵은 일단 슈크림빵

    이건 실온에 두면 맛없어 질꺼 같아서 먼저 먹어봤어요




    생긴건 그냥 일반 슈크림빵처럼 생겼어요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살짝 들어봤는데 빵 보다 크림으로 가득한 느낌 이예요





    아주 살짝 힘을 주고 빵을 갈라봤어요

    툭 하고 터져 나온 크림

    크림의 색은 아주 좋아요

    달콤할거 같으면서도 느끼해 보이지 않는 색? (이건무슨말이지..)




    더 활짝 열어봤어요

    이건 빵을 먹는것 보다 저 크림을 먹는 맛? 크림이 메인이고 빵은 크림의 보조 역할?

    맛은 정말 부드러웠어요

    빵도 녹고 크림도 녹고 하나 더 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었죠

    금방 사라져버렸어요

    아쉽네요 다음엔 홍대점에 살짝 들러서 슈크림을 하나 더 먹어야겠어요





    그 다음은 명란바게트

    바게트를 살짝 들어서 찍어봤어요

    명란의 두깨가 보이시나요?

    명란을 아낌없이 올려줬네요





    더 정확하게 보기 위해 반을 잘랐어요

    바게트 사이에 명란이 들어가있어요

    바게트의 겉은 보통 바게트처럼 딱딱 한 식감을 지니고 있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록 부드러운 식감

    그래서 보통은 안쪽만 따로 파먹었었는데 이건 겉따로 안따로 먹어도 좋고

    한꺼번에 먹어도 좋을법 했어요

    명란이 툭툭 떨어져서 슬펐지만 하나도 빠짐없이 다 먹어버렸죠




    리치몬드제과점의 명성에 알맞게 정말 괜찮았던 곳 입니다

    비록 빵을 두가지만 먹었지만 원래 대표적인 빵만 먹어야 한다는 저의 신념

    이 두가지의 빵이 저에게 리치몬드제과점이란 곳은 맛있는 곳이다 라고 생각하게 해주었으니깐요

    빵을 좋아하는 연인분들도 데이트 해도 좋을법 한 곳으로써 추천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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