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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동 이색맛집 브로스테이블(Bros Table)에서 즉석으로 핫도그 만들어 먹어봐요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6. 4. 3. 18:48
상수동 이색PUB Bros Table에서 즉석으로 핫도그 만들어 먹어봐요
오늘 소개 할 곳은 상수동에 위치한 어느 pub 인데요이 곳은 조금 특별 했던 곳이기에 다녀오자 마자 바로 포스팅 합니다우선 위치는 상수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 이 곳을 찾아 가려면 좀 헷갈리실 꺼예요혹시 '굼스테이크'를 아시는 분이라면 이 골목 바로 옆 골목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녀온 후기 입니다
먼저 이 곳은 방문하기전에 제일 눈에 들어 왔던건 커다란 쟁반위에 올라가 있는 음식들이 참 이거저것 많아보여서 였고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2인을 시켜도 3인이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라기에 방문하게되었어요위치가 참 애매한 곳에 있었어요 이 곳을 찾느랴 5분은 헤맨듯 하네요외관은 조금 들어가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깔끔하고 고급져 보여서 상수동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고 한번 더 놀랐어요이 곳은 예전에 방송을 탔던 곳 같은데 메뉴는 참 간단했고 술은 칵테일 소주와 병맥주가 있었습니다병맥주중에 제일 맘에 든건 블랑이 있다는 점 인데 이 날 블랑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어요주문은 4인짜리로 주문하였고 4인 주문시 4개의 사이드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마늘,감자 등등 4가지를 선택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주문을 하고 10분이 흘렀는데도 나오지 않고 이거 오늘 안에는 먹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허기진 배를 웅켜잡고 기다리며 언제 나오나 하고 목이 빠져라 기다렸습니다
15분이 흘렀을 때 이렇게 세팅이 되고 한판이 떡 하니 올라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비쥬얼
백반집에서나 볼법한 쟁반위에 핫도그 빵과 소세지 닭고기 돼지고기 야채 등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듬뿍 담겨져 있어요
이건 뭐 먹기도 전에 보는 것만으로도 아주 좋았는데
이걸 먹는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소스는 칠리 소스 그 옆에 있는건 음.. 달달했는데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어요
여기에서 제일 맛있었던건 노란 치즈가 올라간 건데 저건 돼지고기를 볶아서 나온건데
작은 태국고추?가 들어가 매콤매콤해서 전체적으로 벨런스를 맞춰주는 역할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시켰던 것중 파인애플은 정말 으뜸 이었어요
잘 시켰다 싶을 정도로 구워져 담백하고 달달함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핫도그가 먹고싶었던건 최근 꽃보다청춘 아이슬란드 편에서 먹는 핫도그가 정말 맛있어 보여서
언젠가 한번 꼭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이걸 여기서 먹게 되네요
뭐 그정도 맛은 아니더라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이 메뉴에는 소주보단 맥주가 짱이죠!
좀 아쉬운건 생맥이 없어서인데... 병맥이라 가격도 부담이 되고 하지만 뭐 메뉴 자체가 빵이 들어가있어서 배가 금방 찹니다
정말 배가 금방 차서 음 이 곳을 1차로 와야 좋을지 2차로 가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처음에 들어섰을땐 좀 망설여지긴 했어요
이거 들어가도 될까? 와인을 마셔야 하는거 아니야? 하는 분위기 였지만
정말 겉보기와는 다르게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개팅 자리로썬 뭔가 좀 부담스러울 정도? 연인들에겐 한번쯤 가서 먹어도 될법한 곳!
단체로가서 대화를 하며 가볍게 먹기보단 금방 배를 채우고 나올 수 있는 곳!
맛은 전체적으로 적당한 간이었고 닭고기 보다 돼지고기의 매력이 돋보였던 그런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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