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먹어보자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먹어보자

 

 

 

돼지고기 하면 떠오르는게 삼겹살과 목살 입니다.

 

구어먹을땐 목살 ,두루치기 해먹을땐 삼겹살 !

하지만 족발에선 다르다고 합니다.

앞다리살과 뒷다리살의 가격차이도 맛의 차이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앞다리살을 구입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동네 정육점을 가보고 싶었는데 마트가 좋다고 하여 마트가서 쌈과 같이 구입하였어요.

 

가격은 550g에 5600원 정도였구요

 

팩에 포장이 되어져 있어서 괜찮은 놈으로 고른다고 골랐지만 덩어이로 잘되어져 있는건 거의 없더라구요.

앞다리살이라 그런지 목살처럼 큼직하게 썰리는 부분이 없어서 인가 봅니다.

 

 

 

 

쌈은 모듬쌈으로 했어요.

상추만 먹기엔 뭔가 아쉽고 씁쓸한 쌈과 같이 먹어야 더 맛이 있으니깐요.

고추는 청양고추로 얇게 썰어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추는 씹어뜯어야 맛있지 하길래 풋고추로 고르게 되었어요.

고기는 숯불에 구어줘야 제맛이 나겠지만 집에서 먹는지라 숯은 없고

 

위아래로 한번에 구어지는 전기그릴을 이용 하였어요.

 

보통 이 그릴은 생선을 먹을때 사용하는 거 같은데요 고기를 구어도 기름 쪽빼줘서 좋을거 같아 사용해 보았어요.

생각보다 그릴의 불이 약하였는지 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은박지를 깔걸 그랬나.. 고기 일곱점을 떨어트리고 말았네요.

하지만 다 구어진 고기를 보고

 

아! 진짜 잘샀다.. 이고기 물건이네!

이제부터 난 앞다리살 팬이 되겠어 하고 외쳤네요~

 

다 먹고 나중에 알아보니

앞다리살은 구이용으로도 맛있다고 소문난 부위였구요

또 가격이 저렴해서 더더욱 인기부위라고 합니다.

 

 

이번주 주말엔 앞다리살 구이 한번 드셔보는건 어떨까요?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