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우리 어머니 생신을 위해 끓였던 미역국 입니다.

평소에도 음식에 관심이 많던 저는 어머니의 등너머로 음식 하시는 모습을 자주 봐오곤 했습니다.

제 나이도 이제 서른살이 되고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어머니에게

미역국을 끓여드리나 생각하며 작년부터 끓여드리고 있어요

 

이번에는 좀 여유가 생겨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출근때문에 새벽부터 일어나 찍어서 그런지 사진도 많이 흔들렸네요

 

어머니께선 생신을 음력으로 챙기셔서 매년

달력을 봐야만 알수 있더라구요

이 날도 전날 늦게 알게되어 새벽부터 시장에 가서

국거리용 소고기를 사오느라 고생을 했네요

 

저의 레시피 입니다

 

사전작업

 

a. 고기의 핏물을 뺀다

b. 마른미역을 물에 미리 담궈 불려둔다 (소량만 넣어도 양이 많아지니 조심하세요)

 

 

 

시작해볼까요?

 

 

 

1. 참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먼저 볶습니다 핏물을 빼고 해야 하지만 시간상 바로 볶게 되었습니다.

 

 

 

 

 

2. 어느정도 익었을때 마늘 한수저를 넣고 같이 볶습니다 마늘이 너무 많으면 국물에서

마늘 맛이 많이 날지 모르니 적당히 한수저를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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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기의 색이 변하여 익었다는 신호를 받게 되면 물에 담가두었던 미역을 꺼내어 같이 볶습니다.

볶는 시간은 미역의 줄기가 시들시들 해질때까지 볶는데요 이 부분은 생략해도 됩니다.

 

 

 

 

 

4. 물을 미역이 잠길때까지 넣고 팔팔 끓인다.

 

 

 

 

 

5. 간은 국간장으로 합니다 소금으로 해도 되긴 하지만 저는 항상 국간장을 사용 합니다.

 

 

 

 

 

6. 맛있게 먹습니다

 

 

 

 

 

 

출근하는 저를 위해 항상 제 생일때마다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해주시는 어머니를 전 당연하게 생각했었네요

제가 태어날때도 힘드셨을텐데 제가 보답을 드려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도 아침일찍 일어나 생신상을 준비 해드리니 참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