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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원동 카페 상도다방 플랫화이트
    지역별 맛집/Flat White 2018. 3. 25. 15:24

    # 망원동 카페 상도다방 플랫화이트



    # 현대식 다방


    망원동에 위치한 상도다방

    이 곳의 위치는 나의 모교인 동교초등학교 옆에 위치해 있다

    어쩜 이 골목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이 곳 주변에는 레귤러서비스라는 커피숍도 있고 최근들어 빵집도 생기고

    점차 망리단길이 뻗어나가고 있는 듯 한 느낌이다

    더이상 뻗어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동네주민으로써의 바램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플렛화이트를 파는 곳이라 그냥 방문해봤다




    #
     깔끔한 커피와 상큼한 에이드


    이 곳은 생각보다 좁은 공간이었다

    하지만 이 작은 공간에서도 다른곳 못지 않은 메뉴들은 판매 하고 있었다

    특히나 플랫화이트가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디저트는 티라미수도 판매를 해서 같이 먹기에 딱 좋았으나 커피만 주문했다



    처음 다방이라는 간판을 보고는 한참을 생각했다

    다방 혹시 내가 아는 그 다방?

    쌍화차도 있으려나..? 노른자도 둥둥 떠다니고

    이 곳의 유례가 있다고 한다 난또 상도라고 해서 정말 상도동에서 넘어온 유명한 카페인가 싶었지만

    사장님의 별명을 따 만든 곳이라고 한다



    카페 좌석은 많지는 않았지만 5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져 있었다

    각각 테이블도 있어서 간편한 작업 또는 대화를 나눌수 있는 자리가 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좋은점 애완동물 동방 입장 가능하다는 점

    울 동네에도 애완동물 동반입장 가능한 카페가 생겨나고 있어 정말 좋지만

    울 콩이는 쫄보라 쉽게 데리고 가진 못하겠다



    가운데는 이 작은 공간을 따뜻하게 채울수 있는 난로가 놓여져 있었다

    신기하게도 저 작은 난로가 이 공간을 따뜻하게 해줬다

    이곳 카페의 감성도 여느 카페 못지 않게 요즘 트렌드에 맞춰 잘 꾸며져 있었다



    # 심플 is 베리 심플


    바깥을 몇번 지나다닐 때는 몰랐다

    안에 들어와보니 좀더 편안한 느낌을 줬다고 해야하나

    마샬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따뜻한 노래가 마음을 한결 더 편안하게 해준다



    내가 들어갔을땐 혼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땅히 있지 않았다

    죄송했지만 4인석에 혼자 앉게 되었다

    한쪽에 놓인 공책과 색연필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이 넓은 테이블이 나무로 되어 있어 정말 따뜻한 느낌을 줬었다



    대충한 듯 해 보였으나 나름 감성이 물씐 느껴지는 창가

    이 건물은 내가 어렷을때 부터 있던 건물이라 이런 카페가 들어왔다는게 정말 신기할 정도다



    # 느낌있는 라떼 아트


    이 곳 플랫화이트는 유리잔으로 준다

    아주 마음에 든다

    그리고 라떼 아트는 과하지 않고 아주 소박하게 만들어 졌으나

    마지막 획을 그은 아트가 인상적이었다

    커피의 맛은 플랫화이트와는 아주 잘 어울리는 블랜드

    고소하면서도 우유와 커피의 조화가 아주 잘 이루어졌다



    아직도 의문인게

    왜 플랫화이트를 주문하면 스푼을 주는지 궁금하다

    우유 거품만 따로 떠먹어야 하는건가?

    아님 휘저어서 마셔야 하나?

    그래도 커피의 맛은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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