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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정 블랑드티(blanc de tea)에서 여러가지 티를 먹자
    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8. 1. 15. 09:00


    합정 블랑드티(blanc de tea)에서 여러가지 티를 먹자

    요즘 커피 보단 차 종류를 많이 마셨다

    하루에 커피는 3~4잔씩 마셨는데

    요즘은 아침엔 보이차

    점심엔 고산차를 마신다

    다이어트가 끝난 요즘은 일주일에 한 두번씩 라떼를 마시러 다니긴 하지만

    그래도 차의 맛에 푹 빠진 듯 하다

    그런 나의 눈에 들어 왔던 곳은

    합정동에 크게 자리 잡은 블랑드티

    외관은 정말 고급스러워 보여 혼자 들어가기엔 부담 스러운 곳 중 하나 였다



    가게 1층은 앉을 곳이 있었지만

    2층에 더 넓은 공간이 있다

    1층은 계산대와 가지 각색 상품과 차와 간단한 쿠키 종류를 구매 할 수 있는 코너가 있다

    특히나 선물용으로도 괜찮은 법한 상품들이 보이긴 했으나

    좀 비싸더라

    이 곳의 컨셉을 잘 잡은 색일까

    폴스미x 느낌의 색감들이 눈에 확 들어 온다

    그 옆에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여러 종류의 Tea가 있었다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이거 하나 선물 해주면 칭찬받을거 같다

    메뉴들의 가격대는 참 저렴하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건물에

    저런 가격이면

    아마 이곳 사장님은 취미로 운영함이 틀림 없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모마일, 페퍼민트

    히비스커스는 겉과 맛이 참 다른 차이지만

    새콤달콤함이 살짝 느껴져 여자분들이 자주 찾는 Tea

    캐모마일 이라는 노래를 듣다 빠지게 된 Tea 인데

    특유 향이 뜨거울 때와 차가울때 느껴지는게 참 다르다

    난 이날 히비스커스 한잔 주문했다

    선물 세트인듯 하다

    티를 여러 종류 담고 티를 우려낼 수 있는 망도 있다

    요즘 다이소에서 구매한 차 우림망이있는 걸로 사용하고 있는데

    다음엔 저런걸 하나 구매해봐야겠다

    구매를 하고 2층을 올라가기 전에

    간단하게 시음 할 수 있는 곳이 눈에 띄었다

    2층에 올라간 순간

    1층에서 느꼈던 느낌과는 다르게

    넓고 뭔가 휑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생각 보다 적었는데

    여백의 미 일까

    나름 혼자 방문해도 나쁘지 않을 법한 곳 이다

    히비스커스

    양도 많고 새콤하니 맛이 참 괜찮았다

    손님들 대부분은 오래 앉아 있기 보다 금방금방 일어나는 손님도 많이 보였고

    한쪽에는 나란히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화장실도 건물 내부에 있어서 괜찮았던 곳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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