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교보문구에 있는 또아식빵 맛후기

합정 교보문구에 있는 또아식빵 맛후기

합정 교보문구에 새로운 먹거리가 많이 들어왔다

어떤 곳은 사람이 없고 어떤 곳은 웨이팅이 많고 호불호가 갈리는 곳이 많은가 보다

일단 이 날 커피를 한잔 마시러 갔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무디킹, 공차, 폴바셋이 다 있는 합정 교보문구

폴바셋에서 커피 한잔 하고 집에 가려다 잠깐 뭐가 있나 둘러 봤다

뭔가 사람들이 분주하게 서있는 곳을 발견했는데 이름은 또아식빵

미니식빵을 파는 곳인데 요즘 이런 미니식빵을 파는 곳이 이곳 저곳 생겨나는거 같다

1913 송정역시장에 있었던 곳 인가보다

이름처럼 식빵도 참 귀엽게 생겼다

그리고 여긴 좀 특별하게 빵 만드는 곳을 오픈해놨다

그래서 더 깔끔해 보이고 더 믿음이 가는 분위기였다

안에는 오븐이 있는데 이 몇개 안되는 오븐으로 하루 종일 빵을 굽나보다

빵 나오는 시간은 정해져 있었고 마침 내가 방문했을때 빵이 나와서 따뜻한 빵을 구매 할 수 있었다

빵 종류는 6가지 이상 있었던거 같은데 인기있는 빵들은 이미 나간건지

비어 있는 곳이 많았다

빵의 가격은 2,900원

종류는 크림치즈도 있고 피자, 초코가 눈에 띄었다

겉은 정말 단순해 보이는게 왜 이게 그렇게 인기가 있을까?

그냥 식빵일텐데 ... 라는 생각으로 난 두개만 구매 했지만

다른 사람은 10개는 기본으로 구매 하는거 같다

신기....

난 피자와 초코 식빵

갓 나온 식빵이라 포장을 해주면서 포장지는 닫지 않고 개별로 비닐에 넣어준다

빵이 따뜻해서 서로 부딛혀 뭉개 져서 얼릉 먹어야 했다

먼저 초코 식빵

초코식빵은 반전이었다

겉은 그냥 부시맨 빵 처럼 생겼는데 반으로 쪼개어보니

초코가 잔뜩 흘러져 나왔다

맛은 엄....청 달다

다음음 피자 식빵이다

반을 쪼개었는데 좀 더러워 보이는 감이 있긴 하지만

내용이 참 알차다

내가 좋아하는 블랙올리브도 잔뜩 들어가 있고 치즈도 적당히 들어 있고

간도 적당해서 밥 한끼로 적당해 보였다

일단 요즘 이런 미니식빵집이 많이 생겼지만 다 가보진 않아서 여기가 정말 맛있구나? 라는 판단은 못하겠지만

2900원에 적당한 가격의 알찬 빵이었다

보통 이런 빵 안에는 맛만 내기 위해 잼이나 치즈를 적게 넣는 곳이 많은데 이건 뭐 그냥 식빵이 아니라 피자빵 초코빵이라 불러도 될만큼 속이 알차서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