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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무라 2호점에서 냉라멘과 명란우삼겹 덮밥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7. 8. 15. 17:41
홍대 무라 2호점에서 냉라멘과 명란우삼겹 덮밥
홍대 무라는 거의 10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도 오래된 이 곳
세월이 흘러도 늘 사람이 많고 웨이팅은 기본이었던 무라
무라 2호점을 다녀왔다 2호점은 산울림소극장 근처 또보겠지떡볶이 골목에 위치해 있다
다녀온 후기
2호점은 1호점하고 다르게 자판기가 있었다
지금의 1호점에도 있을진 모르겠지만 요즘 이 자판기가 유행인거 같다
따로 주문을 받으러 가지 않고 고객이 직접 자판기로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 하는 시스템이다
일본엔 이런시스템이 아주 오래전부터 발달이 되어있어 있었던데 우리 나라도 점차 이런 시스템을 계속 도입하는 추세 인거 같다
무라는 일본에서 직접 익혀온 기술로 만든 냉라멘이 유명하다
뜨거운 라면이 아니라 차가운 라멘
요즘 냉우동도 유행인데 냉라멘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여기저기 많이 생겨나고 있다
2호점은 1호점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좌석수가 더 많은 느낌
살짝 넓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좁긴 좁다
내가 갔을 때 두팀 정도 앞에 있어 웨이팅을 살짝 했지만 테이블 회전은 빠른 편 이다
주문을 하니 덮밥에 딸려오는 우동 조금 들어간 국물이 나온다
이거 맛은 뭐 그냥 저냥 그런 국물이다
주문과 동시 바로 조리를 해서 나오는 음식들
먼저 냉라멘이 나왔다
냉라멘은 예전과 다르게 야채가 좀 줄어든 느낌이다
이 곳 냉라멘은 면도 면이지만 야채가 많아서 야채의 아삭한 식감과 같이 먹어야 제 맛인데 야채가 좀 줄어든 느낌이라 아쉽다
그래도 맛은 변함 없는 느낌
예전엔 돈까스 냉라멘만 있었던거 같은데
여긴 가라아게 냉라멘이 있었다
국물의 맛은 변함 없지만 가라아게는 너무 바싹 튀겨진 느낌이라 식감이 별루 였다
냉라멘과 같이 주문한건
명란 우삼겹 덮밥
우삼겹은 차돌하고 비슷한 식감과 맛이 있어 나쁘지 않는데 여기에 명란이 올라가 고소함이 더해진다
명란의 특유 비릿한 향과 고소함이 같이 섞이니 은근 중독성 있는 메뉴였다
일단 무라는 평타는 한다고 생각한다
가격은 조금 오른 듯 하나 양은 늘지 않았다
야채는 조금 더 많이 달라하면 더 줄까? 면 사리 추가는 있던데 ...야채가 많이 없어 아쉽다
그래도 이 곳 냉라멘의 국물맛은 정말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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