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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동 태국 로컬식 뭄알로이 뿌님팟퐁까리 팟타이 맛후기
    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7. 9. 10. 10:00


    상수동 태국 로컬식 뭄알로이 푸팟퐁커리 팟타이 맛후기

    상수동에 내가 좋아하는 태국 음식점이 한군대가 있다

    그쪽 풋팟퐁커리의 맛은 정말 최고로 인정한다 하지만 이번에 다녀온 곳은 내가 내 뻬이보릿을 깨게 만들어주는 곳이되었다

    이 곳의 위치는 상수역 부근에 있다



    난 태국을 가보진 않았다 요즘 부쩍 태국, 대만 이런 쪽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 이유가 바로 먹거리

    마사지와 먹거리의 메카의 나라 전세계인 여행인들에게 필수인 나라

    태국 음식은 자칫 향신료가 너무 쎄서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호불호가 갈리지만 우리나라에서 파는 태국 음식점은 우리 나라 사람의 입 맛에 더 맞춰주는 곳이 많기도 하다

    태국음식점은 고수가 많이 들어간다 난 즐겨 먹는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익숙해 지는 듯 하다



    이 곳 내부의 크기는 다소 작다

    한 10테이블 정도 되는 정도의 크기 인데

    웨이팅이 자주 있지만 테이블 회전은 빠른편 이다

    난 딱 나이스 타이밍!



    가게 내부에 들어서자

    태국 어느 동네의 음식점에 들어간 기분이 들었다

    내가 가본 태국은 영화에서나 본 태국 이지만

    느낌적인 느낌느낌



    메뉴는 태국음식점의 메뉴 다 있는 듯 하다

    가격대도 뭐 그렇게 비싸진 않고 적당한 가격대

    난 뿌님팟퐁까리 와 팟타이를 주문했다



    한쪽에는 쌀국수에 넣어 먹는 토핑들이 있었다

    이걸 보니 쌀국수도 먹고 싶었지만 일단 팟타이를 먹기로 했으니 다음 기회에



    메뉴판을 보니 처음 알게 된 것들이 있었다

    뿌님 팟 퐁 까리 = 크랩

    꿍 팟 퐁까리 = 새우

    이 메뉴는 밥을 추가로 꼭 주문을 해야한다

    안그럼 후회한다



    이 곳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대충 꾸몄다

    근데 그래서 더 매력이 있었다

    꼭 화려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먼저 뿌님팟퐁까리가 나왔다

    고추기름같은게 쓰윽 뿌려져 있는게 정말 먹음직 스러웠다

    밥은 정말 태국쌀로 만든 밥인가?

    뭔가 설익은 밥의 느낌인데 밥을 빨리 씹고 싶어졌다



    이 곳은 크랩이 튀겨져 나와 따로 껍데기를 버릴것이 없다

    내가 원래 좋아했던 곳은 크랩껍질 줘서 뭐 따로 먹진 못하고 버리기만 했었는데

    이 곳은 버릴게 하나 없이 그냥 씹어먹을 수 있었다

    코코넛밀크가 들어가서 담백하고 고추기름 때문인지 느끼함을 쓱 잡아주는 느낌이다

    밥이랑 비벼서 찹찹 먹으면 된다



    팟타이가 나왔다

    팟타이에는 큰 새우도 세개 정도 들어간다

    짝수도 홀수라니 .. 눈치껏 쓱 한개 더 먹어야 하는데

    팟타이도 정말 맛있다

    불맛이 느껴지며 야채도 적당히 숨이 죽어 있고 간이 잘 베어 있는게 신가하다



    이 음식들을 먹으려면 이건 필수다

    SINGHA 태국 맥주의 대표적인 선두주자

    난 원래 태국맥주를 정말 싫어하는데 이 맥주는 신기하게도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정말 맛있게 싹 비우고 나가면서 주방을 봤는데

    깔끔하게 잘 정리정돈이 되어있었다

    이 또한 자연스러워서 좋았다

    음식은 정말 태국사람이 만드는거 같은데 그래서 더 맛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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