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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여행:]뉴욕여행 9일차 첼시마켓 구글 브루클린 야경
    여행/New York 2017. 9. 2. 13:38

    [뉴욕여행:]뉴욕여행 9일차 첼시마켓 구글 브루클린 야경

    9일차 일정

    첼시마켓 > 브루클린야경


    이제 점점 여행의 마지막날이 다가오고 여행일정의 스케쥴은 간소화 되고 있다

    지치기도 많이 지친 상태였고 여행 내내 신발을 잘못 선택해 뒷꿈치가 아파 몸이 더 빨리 지치기만 했다

    9일차에는 첼시마켓과 브루클린 야경을 계획했다

    아침엔 talenti 라즈베리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고 나갔는데 아주 상콤하다



    이 날 아침은 아주 화창했다

    하늘은 더 높게만 보이는건 가을이 성큼 다가왔던 때라 그런가

    오전과 오후는 선선한 날씨 였고 미세먼지는 느낄 수 없는 도시인거 같았다



    이 날 Path는 무한정 지연이였다

    여행객인 나는 따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친구한테 확인 해 달라고 하니

    무슨 사고가 나서 지연이 된거라고 하는데 이럴땐 마냥 기다려야만 맨하탄으로 갈 수 있었다

    아니면 택시를 타야 하는데 택시비도 톨게이트 비용까지 붙어 가격이 조금 나간다고 하는거 같았다



    뉴욕의 지하철은 정말 오래되긴 했다

    하지만 에어컨은 빵빵하게 잘 나오는건 정말 다행이다

    의자에 앉아 있다 아주 세련된 기관사가 눈에 띄었다

    버튼으로 무언가를 조작하는거 같은데 저걸로 문을 열고 닫는건가 설마?



    이 날엔 길을 지나가다 소방소를 발견 했다

    소방소 앞에는 애도를 의미하는 꽃다발들이 있었다



    FDNY 마크가 멋드러지게 박힌 소방차

    이 것 또한 영화에서나 봤던 차들이다

    크기고 크고 분위기가 아주 엄숙한 느낌의 소방소



    뉴욕의 길거리에는 군대군대 교회들이 많았다

    교회들도 일반 건물의 교회가 아닌

    하나하나 의미가 있어 보이는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첼시마켓을 향하여 가는 중 커피빈을 발견 했다

    난... 커피빈이 우리나라꺼 인줄 알았는데 원래는 미국꺼고 그걸 우리나라 어느 기업이 인수 했다고 한다

    난 스벅 보다 커피빈이 더 좋은데 여길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이미 커피를 마셨으니 ...



    작년 9월엔 아이폰7이 나왔었다

    우리나라에 출시되기도 전에 뉴욕에서 먼저 만져보고 했었는데 군대군대 아이폰 광고 간판이 걸려 있었다

    검정색의 간판이 한눈에 띄었다



    : 첼시마켓


    좀 더 걷다보면 첼시마켓이 보인다

    첼시마켓은 뭐 그렇게 화려하거나 그런건 없다

    첼시마켓은 대형 식품매장인데 

    이 곳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옛날 과자공장으로 운영하던 곳인데 그 곳의 내부를 이런 대형 마켓으로 바꾼거다

    정말 이런 공장 하나도 그대로 유지를 하고 관광명소로 탈바꿈 하는건 대단하다



    : Google


    첼시마켓 건거편에는 구글이 있다

    Google 이라는 곳은 엄청나게 큰 빌딩에 위치해 있을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다

    저기 안에를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그냥 보는 것 만으로 만족하고 첼시마켓으로 들어섰다



    입구에서부터 분주함이 느껴졌다

    오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내부는 군개군대 옛 공장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해놓았다

    안에는 조금 비좁음이 느껴졌다



    군대군대 옛날 공장에서 사용하던걸 유지해놓은 것들이 많았는데

    뭔지는 잘 모르지만 이 곳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주는 느낌이었다




    천장에도 기존 사용하던 철제물들은 어느정도 남겨 둔체 새로 리모델링한거 같은데

    이쁘다 멋지다

    이 곳에서 식료품 사는 것 보다 이런 내부 인테리어를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다



    엘레베이터 또한 멋졌다

    움직이긴 하겠지?




    누구꺼인지 모르는 족적

    혹시 이 곳 사장의 발인가?



    첼시마켓은 옛것은 옛것 대로의 의미있는 부분을 남겨두고

    새로운 것들 덧 입혀 만든 곳 이다

    옛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를 잘 이루어 마음이 한결 편했던 곳이라 마음에 들었다



    : 브루클린 야경


    이 날 오후엔 브루클린을 방문했다

    맨하탄의 야경도 봤으니 브루클린도 봐야지

    브루클린은 맨하탄에서 지하철로 이동 가능하다

    다리를 걸어서 횡단해도 되지만 시간이 없어 그냥 지하철을 타고 브루클린에서 꼭 찍어야 한다는 곳을 찾아 갔다



    브루클린은 맨하탄 보다 조용했다

    이 곳은 저지시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동네 였다

    원래 이 곳에서 피자도 먹고 주말에 열리는 파티도 가고 싶었지만 모든 일정은 어디로 갔지



    위 사진의 배경을 찾기 위해 길을 한참 해맷다

    그냥 지도를 믿고 따라 갈걸 다른 방향으로 돌아돌아 가서 시간이 좀 걸렸다

    이 곳에서 인생사진은 꼭 찍어야 한다며 갔지만

    이미 해도지고 어두워져 야경만 담을수밖에 없었다



    저게 뭐라고 ...

    이쁘긴 이쁘다

    이 근처에서 강쪽으로 가면 YOLO 라는 싸인도 있지만

    사진이 어둡게 나와 낮에 사진찍는걸 추천 한다



    마지막으로 브루클린에서 바라보는 맨하탄의 야경이다

    우리 나라로 치자면 한강같은 느낌의 강을 사이로 둔 곳 인데

    조명들이 뭐 하나 튀는거 없이 잘 조화를 이룬 도시였다

    브루클린 다리 또한 색색이 조명들로 꾸민 것이 아니라 멍하니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브루클린은 이 틀정도 스케쥴을 잡고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브루클린 쪽엔 맥주 공장도 있고 피자집도 많이 있다 가고 싶었던 곳을 마킹 해놓고 한군대도 못가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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