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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여행:]뉴욕여행 7일차 브롱스동물원
    여행/New York 2017. 8. 28. 23:52

    [뉴욕여행:]뉴욕여행 7일차 브롱스동물원


    7일차 일정

    미국에서 제일 큰 브롱스동물원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브롱스동물원


    ★ 매주 수요일 기부입장 가능


    뉴욕여행 7일차

    오늘은 브롱스동물원 이란 곳만 갈 예정이다

    브롱스동물원의 위치는 뉴욕 맨하탄 기준으로 북쪽 끝에 위치 해 있다

    이 곳을 가기 위해선 일정이 좀 남아 있는 사람에겐 추천한다 시간이 왕복 시간만 해도 좀 걸려 일주일 이상 뉴욕여행 계획자에게는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 이다



    이 날 아침엔  아이스크림을 먹고 출발

    talenti. 라는 아이스크림 인데 이거 우리나라에서도 팔까?

    친구의 추천으로 두가지 맛 정도 구매 해서 먹었는데 젤라또라 잘 녹지도 않고 맛도 참 적당히 달달하면서

    술 안주로도 딱인 이 아이스크림

    정말 또 먹고 싶다



    여행 중 아침에는 늘 스타벅스 콜드브루를 마셨다

    주문하기도 편하고 다른 메뉴는 주문하기 겁이 났다

    우리나라에서의 스벅과 차이를 보면 확실히 뉴욕의 콜드브루는 맛이 강했다

    그 덕에 여행 내내 정신이 말똥말똥



    뉴욕 지하철의 단점은 이런 부분이다

    에스컬레이터가 없는 역이 상당히 많다는 점

    짐이 있는 사람에겐 이 곳은 아주 곤욕스러운 곳 이다



    브롱스로 가는 방법은 지하철을 몇번 환승해야 한다

    가는 길에 아주 이쁜 마을도 있고

    아주 험악한 마을도 있었다

    잠깐 환승하려고 기다렸는데 무서워 죽는 줄



    역에서 내리고 구글 지도를 따라 브롱스동물원을 향하였다

    지하철 고가가 아주 낙후된 걸 보여주는 사진이면서도 분위기도 있는 곳 이었다

    아니 그 보다 저 밑을 지나가가 뭔가 한대 후려 맞을거 같은 느낌이랄까

    지하철이 지나갈 때면 탱크 한 부대가 지나가는 정도로 소음이 어마어마 하고 무섭다



    동물원하면 생각나는건 피크닉

    하지만 나 혼자 이기 때문에 그리고 내부에서 어떻게 밥을 해결해야 할지 몰라

    처음으로 서브웨이에 들렸다

    내용물은 우리 나라와는 좀 많이 다르긴 했으니 주문하는건 어렵지 않게 손 짓 만으로도 주문 가능하다



    이렇게 철로를 쭉 따라 걸어가야한다

    그렇게 10~15분 정도 걷다 보면 동물원 입구가 보인다



    입구가 보이고 이 날은 수요일이었는데 기부입장이 가능 한 날이었다

    다른 날에 방문 해도 되긴 하지만 그래도 기부입장의 날에 입장하는 것도 내겐 나름 특별한 의미가 있을거 같았다



    기부금액은 내 마음이다

    1불도 가능하고

    하지만 주머니에 잔돈으로 5불이 있어 5불은 내고 입장



    동물원의 표는 아주 이쁘다

    이 곳을 대표하는 고릴라 일까?



    일단 지도는 이러하다

    걸어서 한바퀴 다 돌기엔 많이 힘들어 보이긴 했다

    미국에서 제일 큰 동물원이라고 하니

    내가 봐야 할 곳 들은 정해져 있고 제일 많이들 찾는 동물들 위주로 한 곳에 몰아 놓은 듯 하다



    입구서부터 차근차근 둘러 보며 가는데 기린을 발견했다

    브로스동물원의 기린은 활기가 좀 많이 있어 보인다

    답답해 보이는 모습 보단 아주 자연스럽게 풀을 뜯어 먹고 있는거 같았다



    아주 긴 기린도 있고

    새끼 기린도 있고

    다른 동물과 교감을 하며 지내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참 마음에 들었다



    동물들은 대부분 dslr로 찍었는데 사진이 당장 없어 폰카로 대체

    저 멀리에는 불곰이 있었다

    곰들은 언덕위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재밌게 놀며 지낸다

    아주 넓어 제 집인 것 마냥 아주 편해 보인다



    너구리 였나 여우였나

    아주 신기한 처음 보는 동물이었는데

    내내 잠만 자거나 꼼짝 안하고 있었는데 이 곳에도 사람이 많이 몰렸던거 같다



    호랑이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 이 있었는데

    그건 서울 동물원에서도 충분히 가까이에서 볼 수 있지만

    이 곳의 호랑이는 아주 넓은 곳에서 지내어 엄청 활기 있어 보였다



    물개도 있고 하루 종일 이 곳을 빙빙 돌면서

    이상한 소리를 내는데 그 소리가 동물원을 가득 메울 정도로 컸다

    이 곳 동물들은 전체적으로 우리안에 갇힌 동물이라기 보다 자연에 방목하는 느낌이라 동물들이 정말 자연스러워보였다

    일단 넓기도 넓어서 하루가 금방 흘러갔는데 날씨도 좀 더워서 체력도 그방 바닥이 나버렸다



    뉴욕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버스킹이다

    가는 곳 마다 이런 버스킹이 있었는데

    퀄리티는 정말 좋은 곳들이 많다

    티비에서나 볼 법한 실력자들이 엄청 많았는데

    이 날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서 허우덕 대며 돌아가고 있는 중 이 흑형을 봐서 아주 행복했다

    30분 정도 멍하니 공연하는걸 보며 동영상도 찍고 했는데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다

    팁도 많이 드렸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최고다!!!



    이 곳 지하철은 생긴지 얼마 안된 곳 이라 에스컬레이터가 있었는데

    이 만한 높이는 없느면 안될거 같았다

    아주 깊고 높고



    하루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엔 항상 타임스퀘어를 지나쳐야 했다

    이 날 봤던 저 애기 분장을 한 아저씨는

    정말 공포 영화에 나올 법 한 분장이었는데

    아우 생각 없이 걷다가 간 떨어지는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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