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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뉴욕여행 8일차 자유의여신상 하이라인여행/New York 2017. 8. 30. 13:00
[뉴욕여행:]뉴욕여행 8일차 자유의여신상 하이라인
8일차 일정
자유의여신상 > 하이라인
여행 8일차
이 날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가는 길 타임스퀘어에 사람이 없는게 너무 신기했다
길거리는 이 곳 저 곳 청소를 하고 정비를 하고 있고 사람들도 거의 안보여 살짝 무섭기도 했던 날
뉴욕의 지하철은 24시간이라는 점이 이럴때 좋긴하다
이런 사람이 없는 모습은 여행을 가기전 CCTV를 통해 동영상으로만 봤었는데
그걸 실제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늘 시끄럽기만 했던 거리가 조용히 시그널로만 길거리를 채우는 느낌의 거리였다
오늘은 자유의여신상을 보러가기로 마음먹었던 날 이다
처음 계획 했던 여행 코스는 하루에 몇군대씩 돌아다니기로 했었지만
그 계획은 점점 하루에 한 군대는 꼭 가자는 마음으로 바뀌어 여유롭게 돌아다니게 되었다
사전답사로 이 곳을 미리 둘러보고 가서 그런지 어렵지 않게 매표소를 찾을 수 있었다
이 곳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게 더 빨리 표를 구매 할 수 있다
표를 늦게 구매해도 상관은 없지만 날씨가 점점 뜨거워지니 빨리 표를 받고 움직여야 했기에 난 예약을 하고 빠르게 표를 받게 되었다
자유의여신상을 보러 가기 위해선 몇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었다
테러의 위험으로 꼼꼼하게 체크를 하는데 가방 검사는 기본이고 옷도 검사를 한다
공항에서 검사 받는 것 처럼 엄청 진지하다
일단 배를 타고 떠나면
바다에서 맨하탄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바라보는 맨하탄은 탑오브락 야경 다음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순간이었다
너도 나도 사진을 찍는데 난 참 아쉬웠던건
셀카를 많이 찍지도 ... 맨하탄을 배경삼아 찍은 사진이 없어 참 아쉬웠다
: 자유의 여신상
잠시 후 자유의 여신상이 보여 다들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점점 가까워 질 수록 커져만 가는 자유의 여신상
이걸 내 두눈으로 직접 보다니 !!!
자유의 여신상은 관람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는데
일단 제일 기본적으로 발 밑에서 관람하는게 있고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보는 방법이 있는데
가격대는 다 다르다
대부분 발밑까지만 봐서 나도 그렇게만 했는데 나쁘진 않았다
발 밑에서 내려다 보는 사람들은 정말 작게 보였다
너도나도 자유의여신상을 배경으로 사진찍느랴 바쁜 사람들
자유의 여신상 후면으로는 이렇게 그늘이 져서 멋드러지게 공간을 채웠다
이 섬에는 뭐 이거 말고 다른건 없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컸다 약간 서울 선유도 공원 정도의 규모였지만 크게 구경할 만한건 없었다
안쪽은 따로 엘레베이터는 없고 계단을 이용해 올가가고 내려왔어야 했다
좁기도 좁은 곳인지라 좀 갑갑한 공간이었다
발 밑에서 올려다 본 자유의 여신상
딱 여기까지만 볼 수 있었다
뭐 딱히...
아래 사진이 제일 명당 느낌의 장소
광각 렌즈는 필수로
난 그저 자유의여신상만 찍고 왔다
영화에서 보면 자유의여신상이 물에 잠기고 부서지고 하는데
늘 나왔던 자유의 여신상
그 밑에서 난 멍하니 저걸 바라보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오게 되었다
돌아가는 길엔 엘리스섬을 경유 한다
이 곳에 내려서 잠깐 구경을 하고 가고 싶지만
딱이 이곳 안에서 볼게 없다고 하여 그냥 멀리서 구경만
다시 맨하탄 중심부로 갔다
이 날 점심은 쉑쉑버거 1호점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
근처에 플랫아이언 빌딩이 있었다
이 빌딩도 여행 초반때 봤었는데 매번 볼 때 마다 신기하고 이쁘다
이 빌딩은 진짜 뉴욕에서 제일 신기한 빌딩으로 기억될거 같다
: 하이라인 (HighLine)
밥을 먹고 이동한 곳은 하이라인 이라는 곳 이다
하이라인이 왜 유명하냐면 친구가 종사하고 있는 뉴욕의 어느 건축회사에서 기획한 거라고 하는데
오래된 기차길을 재구성 하여 만든 곳으로써 우리나라의 서울로 7017 프로젝트와 비슷했는데 서울로 7017은 아마 하이라인의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해서 만든거 같아 보였다
이 곳의 길이가 그렇게 길진 않지만
그렇다고 짧지도 않았다
마음먹으면 30분 내로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걸어가는 거리 중간 중간에는 볼거리가 많아 시간이 좀 걸렸다
아직은 미완성 이지만 이 것 마저 자연스러웠다
기차 레일이 있던 곳을 그대로 살려 꽃과 나무로 조경을 하였고
한쪽에는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을 쭉 만들어 놨다
그리고 중간 중간 뷰가 좋은 곳들이 많다
그런 곳엔 늘 사람들이 머물러 있는데
마치 액자를 하나 걸어 놓은 느낌으로 이 곳에서 가만히 멍 때려도 참 좋을거 같았다
하이라인은 중간중간 나가는 길 들어오는 길이 아주 많다
이런걸 접근용이성이라고 하는가?
이 주변으로는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이 많았는데
재개발 지역이라 그렇다고 한다
철로를 그대로 남겨 놓으면서도
건물들은 새 건물과 옛 건물이 조화를 이룬다
정말 자연스럽다
이 곳은 걷는 거리는 거리대로 최소한의 공간을 잡으면서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아주 많이 만들었다
이 부분은 서울로7017에서 아주 실망했던 부분인데
엉성한 공간 활용이 그저 상공에서 봤을 때의 뷰만 생각 했는지 앉을 공간은 참 부족하고 답답함이 느껴졌었다
서울로7017 보다 먼저 하이라인을 봐서 그런지 모르지만 하이라인은 정말 관광코스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곳으로써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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