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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리단길 밥집 군침에서 1일1메뉴 혼밥 추천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7. 6. 14. 08:00
망리단길 밥집 군침에서 1일1메뉴 혼밥 추천
망리단길 망원동 군침 이라는 곳 에서 혼밥 하기
망원동에서 밥을 잘 먹지 않는데 이 날은 좀 특별한 날이라 뭘 먹을까 고민 하다 겨우 찾아낸 군침 이라는 곳을 포스팅 한다
위치는 망원역에선 다소 떨어진 거리에 있다 대부분 밥집 들이 망원역에서 좀 떨어져 있어 다들 찾느라 고생이기도 하다
다녀온 후기
이 날은 화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문을 닫은 가게들이 많았다
카페며 밥집이며 웬만해선 월요일 휴무를 하는거 같은데 월화 쉬는 곳도 좀 있는거 같고
연휴가 끼어있는 화요일이 이라 그런가? 밥집을 찾느랴 고생했다
처음에 가고 싶었던 곳은 이 곳이 아닌데 ... 돌고 돌아 너무 없어서 집에 돌아가는 중 찾게 된 곳 이다
가게 이름은 "군침"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뭐 그런 컨셉일까 ?
메뉴는 1일 1 메뉴로 고정되어 있다 매주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것 같고 어느정도 고정적인 패턴은 있는 듯 하다
내부는 좀 작은 구조인데 그래도 6팀 정도는 앉을 수 있는 곳 이다
혼밥을 하러 온 손님도 한명 있었다
뭐 메뉴가 고정 되어 있는 1메뉴 이니 혼자 와도 좋을거 같다
그리고 선택장애가 있는이에겐 천국?
물병은 와인병 느낌의 물병을 준다
여기에 컵만 더 홀쭉했으면 나름 분위기는 있을거 같았다
천장에는 시스템 에어컨이 한대 있고
인테리어도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남자 두분이 운영 하는 곳인거 같은데 남자 분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테리어
여성선호 인테리어 임은 틀림 없다
입구 창가에는 드림캐쳐가 있다
개인적으로 아주 이쁘다 생각하는 드림캐쳐
입구에 저렇게 달려 있으니 분위기 좋다
그리고 여기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뷰
빨간 드라이 플라워와 신기한 조명의 조화
너무 마음에 든다 특히 저 조명은 탐난다
2시 5분의 시계
실제 시계는 움직인다 그냥 인테리어로써도 딱 좋은데
나름 이 곳은 방문 할 때 마다 찍으면 의미 있지 않을까 ?
이 날 메뉴는 파인애플 밥 이었는데 닭고기가 들어간 파인애플 볶음밥 이다
그 위에는 계란 반숙이 올라가져 있고 가쓰오부시로 향을 냈다
간은 적당했는데 간장으로 간을 했나? 자극적이지 않고 맛 깔 스럽게 간이 베어 있었다
파인애플밥을 처음 먹어본건 아닌데
적당한 크기의 파인애플과 닭고기가 좀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았다
먹는 내내 식감도 참 좋다 생각했다
하지만 가쓰오부시는 좀 익숙하지 않는 듯 하다
같이 나오는 샐러드
러스크 같은걸 잘게 갈아 놓고 견과류가 씹히는 샐러드
밥도 맛있는데 샐러드도 신선하다
그리고 난 밥을 먹을 때 국은 잘 먹지 않는 편 이다
이건 그냥 맑은 무국
소고기는 들어가지 않았고 사각 두부가 밑에 깔려 있다
국물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시원 담백한 맛이 나서 좀 신기 했다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청포도도 주고 기본으로 나오는 피클은 직접 만든 느낌
상콤해서 밥하고 아주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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