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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없을 땐 참치볶음밥으로 한끼 해결 하기먹다/내멋대로 레시피 2017. 5. 16. 08:00
반찬이 없을 땐 참치볶음밥으로 한끼 해결 하기
어느날 집에서 혼자 밥을 먹을까 하고 냉장고를 열였다
눈에 보이는 재료들은 김치 뿐
그리고 상온 에는 참치캔이 있었다
예전에 먹었던 참치밥이 생각나서 참치밥으로 정했다
재료는 뭐 참치를 기름에 볶아서 밥을 넣고 같이 볶아주면 된다
난 여기에서 담백함을 더하기 위해 파기름 베이스로 시작했다
근데 마침 파도 많이 없어서 겨우겨우 있는거 잘라서 약한 불에 볶아줬다
그리고 뭔가 심심할거 같아 마늘 슬라이스를 추가 했다
마늘은 아주 얇게 잘라야 더 빨리 익을거 같으니 얇게 얇게
마늘을 많이 볶으려고 하다 보니 조금 많이 구워졌다
약간 탔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래도 바싹 구운 마늘이 더 좋으니
다음은 기름을 뺀 참치를 넣는다
식용유를 넣어 볶았지만 참치 기름의 맛도 좀 다르니 참치 기름도 조금 넣었다
참치의 숨이 죽을 때 까지 살포시살포시 볶아주며 소금으로 간을 했다
밥은 한공기
그냥 밥을 떠넣으면 양을 가늠할 수 없으니
밥 공기에 넣어 보기로 했다
밥을 넣고 전체적으로 같이 비벼준다
그리고 볶는다
다된 참치밥을 다시 그릇에 담아 꾹꾹 누른다
그냥 밥을 펼쳐 먹는 것 보다 이렇게 밥을 꾹꾹 눌러 담아 먹으면 왠지 모르게 더 맛이 난다
그냥 밥맛 놔두니 뭔가 허전했다
계란이라도 있었으면 반숙으로 올리면 아주 먹음직 스러운 볶음밥이 될 텐데
계란 값이 비싸서 올리지도 못하고 그냥 김치를 올리기로 한다
한쪽에 김치를 올리고 다시 사진을 찍으니 아주 먹음직스럽다
양 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도 그냥 라면을 먹는 것 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집밥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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