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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희동 맛집 영월 낙지새우찜 감자옹심이
    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7. 5. 4. 13:58


    연희동 맛집 영월 낙지새우찜 감자옹심이

    연희동에 위치한 영월
    이 곳은 오래전 부터 맛집으로 소문 난 곳 이라는데 난 처음 알았다
    평소 해물찜엔 관심이 없었을 뿐더러 연희동도 자주 오는편은 아니기에
    이 곳의 주 메뉴는 아구찜인거 같다 그리고 사이드로 감자옹심이도 있어 좀 관심이 갔다
    위치는 하노이의아침 모퉁이를 끼고 들어가면 2층에 위치해 있고 주차는 발렛을 해주니 큰 걱정이 없었다



    다녀온 후기

    이 곳을 자주 오는 분이 계셔서 알아서 주문을 해주셨는데
    메뉴는 낙새찜 그리고 옹심이를 주문했다
    옹심이는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맛은 정말 신기했다
    밀가루 수제비가 아닌 감자 수제비
    식감은 감자전 같은 감자만의 특유 식감 국물도 시원하니 좋았는데 다음엔 옹심이만 따로 먹으러 오고 싶었다


    메뉴는 아구찜을 많이 먹는 듯 해 보였고 한식집에 가면 흔히 보는 메뉴들이 있었다

    가격대는 연희동 평균 수준 해물찜이나 탕으로 선택 할 수 있었다

    밥은 따로 볶아 먹을 수 있기에 공기밥을 주문하진 않았는데 하나를 주문 해 먹는 것도 추천한다



    기본 반찬들은 딱 이 곳 특색에 맞는 맛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호박죽은 깔끔하니 좋았다

    반찬들이 버섯 나물 종류여서 어르신들이 참 좋아할 반찬

    나도 나이가 들었는지 .. 나쁘진 않았다




    해물찜은 조리되어서 나온다

    신기했던 저 해물찜이 담겨진 그릇을 바로 불에 달군다

    깨질듯한 느낌인데 그냥 그릇으로 나온줄 알았는데 불에 달궈진다



    맛은 음...

    내가 왜 해물찜을 이제서야 먹었을까? 라며 후회할 정도로 맛있었다

    큼직한 새우 큼직한 낙지 그리고 매콤한 양념 맛 이 아주 환상적

    짜지도 싱겁지도 달지도 않은 딱 모든게 조화로운 맛



    해물과 콩나물 등을 다 먹을 때 쯤

    충분히 국물을 떠 먹었다 생각했는데도 남아 있는 국물이 아주 아까웠다

    평소 국물은 잘 먹지도 않는데 이상하게도 이 날은 엄청 떠 먹었다

    남은 국물은 따로 포장도 가능하다 그 만큼 포장 요청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

    일단 먹을 국물을 따로 남겨두고 밥을 볶아 달라 요청했다



    밥은 김치를 이용해 볶지 않았던거 같다

    어떤 식당은 남은 김치를 잘게 썰어 볶음밥에 이용 하는 곳도 있어서

    요즘 유심히 지켜보고 주문 하는게 볶은밥 인데 이 곳은 깔끔하게 나왔다

    나물도 적당하게 들어가 있고 밥도 아주 맛깔스럽게 볶아 준다

    밥이 다 볶아지면 기호에 맞게 국물을 조금씩 첨가해 먹으면 좋으니

    미리 국물을 다 먹지 말어야 한다


    그리고 공기밥을 하나 주문해 해물찜을 먹을때 같이 비벼서 먹으면 더 좋을거 같았다

    볶음밥의 매력하고는 좀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밥을 다 먹고 나면 후식으로 식혜를 준다

    식혜는 그냥 일반적인 식혜였지만 달지 않아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은 자극적이지 않아 다음에도 또 방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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