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가이오 국수에서 비빔국수 쫄면

홍제동 가이오 국수에서 비빔국수 쫄면

홍제동에 위치한 가이오 국수

이 곳은 혼밥으로도 유명한 곳 인데 국수를 전문으로 판매 하는 곳 이다

위치는 홍제역 3번출구 뒷 편에 위치해 있다

다녀온 후기

실내는 좀 작은 공간이지만 5팀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혼자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메뉴는 면 종류를 판매 하는데 대표적인건 잔치국수 인거 같은데 난 매콤한게 땡겨 비빔국수와 쫄면을 주문 했다

쫄면은 하와이안 이라고 써져 있는거 보니 쫄면에 파인애플이 들어간다고 한다

좁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도 신경을 쓴 느낌

가이오 국수라는 곳은 홍제동 말고도 구산역 부근에도 있다고 한다

파는 메뉴는 비슷할거 같고 맛도 뭐 비슷할거라 생각한다

기본으로 나오는 국물이다

메뉴 나오기전 국물을 떠 먹으며 속을 달래주어야 하는데 이 국물을 내 입맛엔 쫌 간에 쎘다

좀 짜서 먹다가 이건 국수 나오면 먹어야겠다 싶어 먹지 않았다

단무지가 나오고 열무가 나왔다

뭐 이건 생긴 맛 그대로

특별할거 없지 그냥 곁들여 먹는거니

그래서 더 두리번 두리번 거렸다

꽃도 보이고 나무까지 있고 이 곳 사장님은 소녀감성 인가 보다

쫄면이 나왔다

쫄면은 역시 파인애플이 들어가 있었다

파인애플은 통조림에 들어간거 그대로 잘라서 준 느낌

그래서 좀 달았다

쫄면의 매콤한 맛과 잘 어우러졌지만 난 개인적으로 단 맛을 좀 빼면 더 좋았을거란 생각을 했다

비빔국수가 나왔다

비빔국수는 김이 아주 많이 뿌려져 있었다

난 새마을식당을 가면 항상 김을 밥 보다 많이 넣어서 비벼먹는데 이건 맘에 든다

비록 비빔국수라고 말하기 전엔 모를 비쥬얼이지만 그래도 일단 반전이 있겠지 하며 비비기 시작한다

비빔국수는 너무 인위적인 맛은 아니었다 김치도 송송들어가 있고 비빔국수의 특유 감칠 맛을 가진 비빔국수였다

쫄면과 같이 번갈아 먹으니 너무 쎈것들이라 섞어 먹을 순 없었다

쫄면은 쫄면대로 비빔국수는 비빔국수대로의 맛을 즐겨야만 했다

혼밥 하기엔 적당한 가게

처음 나온 국물은 개인적으로 너무 짰다 잔치국수를 주문하면 여기에 면이 들어가는 걸까?

난 조금 쎌거 같았다 국수와 쫄면은 딱 생각했던 맛

국수가 먹고 싶을 땐 미정국수를 가는 것 보단 났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