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그라빠를 파는 술집 플레이버 라는 곳을 소개 합니다
먼저 이 곳은 제가 좋아했던 zooooop이라는 술집이었는데 몇일 장사를 안하는거 같더니 주인이 바뀌었더라구요
그래서 메뉴도 바뀌고 분위기는 그대로인데 좀 뭔가 아쉬웠지만 이 곳에서 새로운 술맛을 보고는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이 곳의 위치는 합정동 안쪽에 위치해 있구요 형제집이라는 술집 건너편에 있습니다
다녀온 후기 입니다
이 곳이 특별했던 이유
지금것 맛보지 못했던 듣보잡 술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 인상은 깊게 남아서 입니다
그라빠라는 술인데 뭐 평소에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곳에선 잔 술로 팔아 참 좋았습니다
특히나 가격이 매력적이었고 언더락 잔으로 나옵니다
이 술의 온도는 60% 포도를 이용한 증류식 술인데 향이 아주 좋습니다
물이랑 희석 될 수 록 은은한게 참 괜찮다는 느낌을 팍팍 받고 왔습니다
안주는 아직 다 확정된게 아니고 계속 추가로 만들고 하는거 같아요
이 날 딱 들어갔는데 아 소주도 없고 내가 원하는 메뉴가 없다 생각으로 나갈까 했지만
새로운 술 때문에 있게 되었는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새우도 주셨는데 저거 진짜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그라빠라는 술에 어울리는 안주들은
파스타도 괜찮을거 같고 피자도 괜찮을거 같은 맛 입니다
이 날 밥을 먹고 간 상태가 작은 피자를 팔기에 주문했는데 으 술을 두잔이나 마셨네요
천천히 홀짝 홀짝 마셔야 하는데 너무 맛있어 하며 벌컥벌컥
아직 정말 맛집이다 라고 판단하기엔 이르고 이 술 때문에 또 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정말 매력있는 술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