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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정맛집 형제집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6. 6. 7. 11:00


    오늘 소개 할 곳은 합정동에 위치한 작은 술집 형제집이라는 곳을 소개 합니다

    이 곳의 위치는 합정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어요 망원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지점
    하지만 이 주변으로 많은 술집들이 생기고 있는걸로 보아 앞으로 몇년 뒤면 더 번화한 동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번에 zooooop 이라는 술집을 소개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 건너편을 소개해요
    원래 이 곳을 먼저 방문했었는데 사진이 어디갔는지 안보이네요

    다녀온 후기 입니다

    : 기본 안주 입니다

    프레즐이 나오죠 솔직히 프레즐과 물 그리고 소주 하나면 그만이긴 하지만

    여긴 가격대가 저렴한 가성비 좋은 안주들이 몇 있습니다

    처음에 왔을땐 제육을 먹었는데 그전에 양꼬치를 먹고 방문해서 많이 먹지 못했지만 양념이 독특했던 기억은 납니다

    그리고 계란말이를 먹었었는데 계란말이 같은 경우는 조금 달달한 느낌이 드는게 일본식인거 같은데

    저에게는 맞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 먹긴 했습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파라면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여긴 항상 2차 3차로 방문 했던 곳이다 보니

    하지만 두번째 방문했을때 어느분께서 맛있게 먹는걸 보고는 이번엔 이거 먹어야겠다 싶었죠


    라면을 조리하는데 거의 10분 정도 걸리는거 같습니다

    불맛도 나는걸로 보니 그냥 일반 라면처럼 끓이는거 아니고 일본식 라멘으로 끓이는거 같습니다





    :파가 듬뿍 올라간 라면


    이제 저도 어른인가 봅니다

    이렇게 파가 듬뿍 올라간걸 보면 정말 얼큰하고 칼칼하고 맛있겠다 생각이 들고 군침부터 도니깐요

    국물의 색은 탁한게 이거 하나면 소주 몇병은 그냥 먹겠구나 싶었죠

    하지만 1차에서 너무 먹어서 소주 적당히 걸치고 라면과 국물을 흡입 하였습니다


    맛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얼큰하면서도.. 생각했던 그대로의 맛

    그리고 고기가 듬성듬성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좋습니다

    다음엔 이거 하나만 먹으러 오고 싶네요 식사 대용으로도 그만인 이 메뉴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막걸리를 서비스로 한잔 주셨어요

    막걸리 덕후인 저에겐 참으로도 좋았죠

    막걸리는 파는거 같진 않은데 이런 곳에서 막걸리를 먹으니 또 다른 느낌이 나네요





    기본에 충실한 곳입니다

    사장님도 인상 좋으시고 새벽 2~3시까지는 영업하는거 같네요

    그리고 이 주변 술집은 일요일엔 쉬는거 같습니다

    아직 모든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아마 모든 메뉴를 다 맛볼때까지 방문할거 같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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