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리단길 인생커피 동경에서 아인슈페너 비엔나 커피 맛집

망리단길 인생커피 동경에서 아인슈페너 비엔나 커피 맛집

망리단길에 위치한 인생커피집으로 유명한 동경

이 곳의 위치는 동교초등학교 기준으로 해서 찾아야 쉽다

나도 늘 다니던 거리 였는데 이런 커피숍이 있는줄은 비엔나커피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때 부터 였다 

원래 위치는 7011버스가 다니는 길목에 있었는데 지금은 좀 더 넓지만 이런 곳에 ? 라고 생각 할 정도로 애매한 위치에 있다

망원시장에서 한강 방면으로 걸어가다 보면 물고기 파는 곳이 있는데 그 옆 검은 문이고 이 곳이 오픈하면 문이 열려 있고 가게 앞에는

작은 간판이 세워져 있는데 문이 닫혀 있는데 혹시 모르니 미리 전화 해보고 방문해야 한다

일요일엔 장사를 안하는 느낌.. 대신 월요일엔 장사를 하는거 같다

다녀온 후기

여긴 기본 웨이팅 30분이라고 한다

오픈하기 전에 가도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난 기다리지 싫어 하면서 가지 않았는데 이 날은 좀 가고 싶은 날이었다

가게를 들어선 순간 부터 웨이팅 ... 이 날은 20분 정도 기다렸던거 같다

다양한 손님들이 있었고 다들 왜 웨이팅을 해야하지 하며 다들 기다린다

그리고 기다리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각자 자리에 앉아 편하게 마시기엔 뭔가 힘든 그런 곳

입구 정면과 오른쪽에는 의자가 있는데

여기에 앉으면 이 곳 가게를 유심히 살펴 볼 수 있게 된다

제일 눈에 들어온건 레코드 판

요즘 이상하게도 이런 레코드판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가게 안쪽엔 로스팅 기계가 있다

여기선 원두도 판매 하는데 일단 핸드드립을 한잔 마셔보고 원두를 구매 해야 할지 결정 하기로 했다

인테리어는 뭐 그냥

진짜 동경에 위치한 어느 카페 느낌

(난 동경은 가지 않았지만) 동경 느낌 같아보였다

한잔만 맛 보도 갈 예정 이었는데

마침 바 자리에 자리가 나서 앉게 되었다

이 곳에 제일 앉고 싶었는데 다행이다

커피를 어떻게 만드는지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이 곳

한 쪽에는 수많은 커피잔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 곳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테이크아웃을 위해서도 짧게는 10분 길게는 20분 기다려야 할 수 도 있다

왜 이리 오래 걸리지 하고 유심히 지켜봤다

먼저 나온 아인슈페너 아이스

아인슈페너는 비엔나 커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 곳의 비율은 참 좋아보였다

커피반 생크림반

이 커피를 만들기 까지 시간은 10분 정도 소요된거 같다

커피 한잔 한잔 정성들여 만드는 이 곳

아이스 아인슈페너를 만들기 위해선 커피도 커피지만 커피잔을 미리 냉장고에 넣어둔다

이건 정말 센스 ...

이런 커피숍은 처음인거 같다

그리고 바로 나온 따뜻한 아인슈페너

난 아이스를 더 좋아해서 아이스만 홀짝홀짝 마셨지만

따뜻한 것도 나름 매력이 있었다

크림은 크림대로 살짝 떠 먹기도 하면서 커피와 같이 넘기면 아주 부드럽고 좋았다

난 개인적으로 이 곳 안에서 먹을 땐 따뜻한 아인슈페너로 마시는걸 추천

테이크아웃을 할때 당연히 아이스

한잔당 가격은 5,000원 이 곳 모든 메뉴가 5,000원 이었던거 같다

이런 맛있는 커피를 5,000원에 먹는 다는건 정말 신기할 따름

이 곳이 왜 인생커피라 불리는지는 알거 같다

일단 마셔봐야 한다 기다려도 보고 그럼 알게 될 것이다

커피를 마시며 제일 정성드려 만드는 핸드드립 커피를 봤다

아주 정성들여 만드는데 마시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먹는 도중 바로 주문한 핸드드립

핸드드립 또한 아주 깔끔했다

딱 이 곳 동경 스러운 느낌이랄까

난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역시 소문대로 맛있는 커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