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판교 흑돈가에서 제주 오겹살 회식
    지역별 맛집/중부지역 2017. 5. 5. 19:56


    판교 흑돈가에서 제주 오겹살 회식

    판교에 위치한 흑돈가

    이 곳은 판교로 이사오자마자 가고 싶었던 곳 1순위 였다

    요즘 제주고기 관련 식당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와중에 흑돈가라는 곳이 제일 괜찮다고 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예전에 갔던 돌담촌 이라는 곳도 나름 괜찮았고 이 곳도 어떨지 궁금했었다

    위치는 판교 유스페이스1에 위치 해 있다



    다녀온 후기

    흑돈가 판교지점은 직영점이라고 한다 그 만큼 신경을 더 많이 쓰는 곳임이 틀림 없다는 편견으로 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이 곳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은 기본 ... 다들 회식을 이 곳에서 하나보다

    저번에는 예약 안했다고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는 말에 조금 실망을 했었지만 결국에 이 곳에서 회식을 하게 되었다



    이 날 일이 조금 늦게 끝나 회식에 뒤늦게 참여해 처음의 깔끔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가게가 더럽다는 뜻은 아니고 이미 고기를 수차례 구워 놓은 불판이라 그냥 가자마자 구워진 고기만 먹었는데

    다시 세팅을 받고 새로 고기도 새로 받았다



    일단 양파는 신선해 보이고 샐러드 상태도 양호하다

    상추는 너무 아낀다 이 날 상추를 여러번 주문 한 듯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오겹살 이다

    요즘 소고기 보다 삼겹살이나 오겹살을 선호하게 되는 나로썬 아주 기대되는 시간

    굵은 소금이 척척 뿌려져 있고 아주 살짝 칼집이 들어가 있다

    고기 상태는 아주 깔끔해 보였다



    고기 굽는 담당은 내가 아니므로 ...

    그냥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불판을 새로 바꾸지 않았었나.. 탄 느낌의 고기

    그래도 삼겹살은 바짝 구워야 제 맛을 낼 수 있으니 열심히 굽느다



    고기의 맛은 제주도에서 먹은 오겹살 보다 훨씬 나은 느낌

    적당한 살코기와 비계

    전체적으로 식감은 아주 훌륭했다



    제주 고기는 멜젓이 빠지면 섭하지

    멜젓은 다 비슷비슷한 느낌

    그냥 짭짤 하면서도 살짝 비릿한 맛이 오겹살의 맛을 더 높여 준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다가 냉면을 주문 했다

    냉면을 위한 고기를 또 따로 남겨 두고 냉면을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잔뜩 기대되는 마음으로 냉면을 주문하고 남은 고기를 조금씩 먹는다



    냉면의 맛은 좀 맛이 강했다

    이 곳 반찬을 먹으며 느낀 마음이 조금 누그러드는 느낌이랄까

    냉면은 탈락 그냥 고기만 먹을걸 그랬다


    뒤 늦게 방문해서 먹기 바빠 이 곳 맛을 제대로 느끼진 못했지만 그래도 고기는 만족스러웠다

    진심 제주도에서 먹는 오겹살 보다 낫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