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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 막걸리 무제한 미스터비에서 막걸리와 백세주 무제한으로 마시기
    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7. 2. 23. 07:00


    신촌 막걸리 무제한 미스터비에서 막걸리와 백세주 무제한으로 마시기

    오늘 소개 할 곳은 신촌에 위치한 미스터비 (Mr.B) 라는 곳이다
    이름만 들으면 그냥 남자들이 하는 가게 인가 싶기도 했는데 우연히 이 곳을 지나가다 막걸리 무제한? 이라는 말이 있어서 들어 가봤다
    이 곳의 위치는 신촌 연세대로에 위치 해 있는데 요즘 이 곳이 버스만 다녀서 나름 활성화가 되가는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다녀온 후기

    나는 막걸리를 좋아한다
    막걸리 하면 지평이 제일 맛있고 작년에 한창 유행했던 바나나 막걸리도 가끔 즐겨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그 뒤로 복숭아 막걸리 크림치즈 막걸리 등등 여러가지가 나왔는데 이 모든게 국순당에서 제조 하는거 같았다

    미스터비 라는 곳은 국순당에서 나오는 술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준다
    물론 1인당 비용이고 시간 제한은 없었다
    그리고 뷔폐를 먹을 수 있는데 뷔폐의 퀄리티는 기대 하지 않는게 좋다 그냥 막걸리 좋아하고 백세주가 땡긴다면 무조건 가야 하는 곳 이다

    그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다양한 술들이 있었는데 칵테일 같은 술도 무제한에 포함되는거 같았다
    하지만 소주는 어느정도 비용이 추가 되니 소주파에게는 그리 좋지만은 않겠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다




    뷔폐는 위 사진에 보이는 대로다

    주기적으로 확인을 하고 바로바로 채워 놓는거 같다

    맛은 그냥 저렴한 뷔폐의 수준인데 견과류도 있고 과일도 있고 하니 나쁘진 않다

    난 이것 저것 훑어보고 대충 먹어 보고 아 그냥 술로 채워야겠다 하며  튀김이라든지 감자튀김 몇개를 들고 와서 먹었다





    바나나 막걸리는 늘 마시던 막걸리라 그냥 달달해서 반주로 가끔 먹기도 한다

    하지만 복숭아 막걸리? 이건  아주 신선해 보였다

    마치 쿨피스 맛이 날 것만 같았는데 정말이지 그렇다

    쿨피스에 살짝 알콜 탄 느낌 조금 걸죽 하기도 하며넛 상콤해서 나쁘진 않았다





    치즈업 치얼업

    이건 추천하고 싶지 않다

    딱 봐도 그냥 느끼함이 철철 흐른다

    평소 크림치즈를 많이 좋아하긴 하지만 그걸 술로 마신다니 ... 상상만 해도 싫었지만

    그래도 마셔는 봤다


    진짜 막걸리에서 크림치즈 맛이 났다

    걸죽한게 ... 크림치즈다

    근데 이건 복숭아랑 살짝 섞어 마셔야 했다

    안그러면 다른 술을 못마실거 같았다





    막걸리 들을 마시다 너무 배불러서 백세주를 마셨다

    이건 예전에 50세주라고 해서 소주랑 1:1 비율로 섞으면 깔끔한 인삼주 맛이 나는 그런 술이 었는데

    백세주만 먹을일은 거의 없다보니 아주 눈을 붉히고 잔뜩 가져와 마셨다


    난 무제한으로 제공 되어서 혹시 이거 짭퉁 아니야 싶었지만

    진짜 백세주 맞았다





    마지막으로 자연담은 술

    이런 술도 있었구나 싶었는데 이건 그냥 담금주 같았다

    딱 생각하는 그 정도의 맛인데

    뭔가 순하다

    좀 진하게 걸쭉한 복분자 스러운 맛이면 좋았을 텐데 그냥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담금주다


    여기에 모든 술을 다 마셔보진 못했지만 대표적이고 인기에 드는 술들은 다 마셔본거 같다

    술을 잘 마시는 편은 아닌데 위 사진에 보이는 술들 말고도 이미 2번 정도는 병을 치운거 같다

    마시다가 눈치도 살짝 보이긴 했으나 술에 취하다 보니 그런것도 없다 그냥 엄청 마셨다


    이렇게 다 마셨는데 뷔폐 비용 + 술 무제한 비용만 결제를 했다

    아주 제대로 잘 먹고 간거 같아서 다음에 또 막걸리랑 백세주를 마시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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