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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정 양꼬치 경성양꼬치 합정점 양꼬치엔 칭타오
    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7. 2. 2. 07:30


    합정 양꼬치 경성양꼬치 합정점 양꼬치엔 칭타오

    합정에 위치한 양꼬치집
    이름은 경성양꼬치 합정점
    상수동쪽에도 경성양꼬치가 있는거 같은데 거긴 사람이 많은거 같고 여긴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았다
    간발의 차로 딱 자리를 잡았다

    다녀온 후기

    원래 양꼬치를 많이 먹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소고기 보다 더 찾게 되는게 양꼬치
    아는 분이 호우 양꼬치를 두군대 하셔서 자주 가서 먹어 봤었고 이젠 동네에서 양꼬치 맛있는 곳을 찾고자 찾아가게 된 곳
    이름 만 들어도 양꼬치 맛있어 보이길래 방문했다

    내가 생각하는 양꼬치 집의 기준은 일단 고기 크기
    어차피 그램수는 똑같을 거지만 그래도 정말 부실한 고기가 올라가면 금방 타고 질겨서 맛이 없을 것 같다

    양꼬치집은 모두 어린양으로만 하는진 모르겠지만 어린양으로 하는지도 체크

    그릴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지도 체크
    이건 왠만한 양꼬치집은 다 자동이겠지만 아닌 곳도 있는 듯

    마지막으로 땅콩
    이상하게 양꼬치집 땅콩은 양꼬치 보다 더 많이 먹게 된다
    특히 땅콩은 작고 소금이 적당히 뿌려져 있는게 좋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

    땅콩은 탈락 난 저것 보다 볶은 햇 땅콩이 좋은데

    무절임 같은건 그냥 저냥 이었고 양배추 절임은 나름 괜찮았다

    양꼬치의 느끼함을 조금 잡아 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벽에 붙어있었는데

    이건 어딜가나 똑같은 느낌

    제일 눈에 띄는건 마라갈비가 궁금하긴 했는데 그냥 이 날은 기본 양꼬치만 주문을 했다

    그리고 탕수육은 필수

    술은 칭타오 + 소주 

    칭타오 소맥은 아주 좋다





    양꼬치의 크기는 이렇다

    사각 사각한 모습이 눈에 띄고 일단 고기가 두껍다

    얇은 고기는 금방 익어서 빨리 빨리 먹어야 해서 나중엔 양꼬치를 먹는건지 양꼬치가 날 먹는건지도 모를때가 많았다

    이 정도 두깨면 내가 양꼬치를 먹는 느낌은 날꺼 같다


    양념이 살포시 묻혀 있는데

    이건 양념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따로 양념 빼고 달라하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양꼬치 그릴은 자동

    이거 처음 봤을때 진짜 신기 했는데

    양꼬치 같은건 이거 없으면 안될거 같다

    그냥 이렇게 걸어 두고 대화 하다보면 어느새 익기 시작하는데 익은거 고르는 재미도 있고

    지 혼자 움직이는걸 보고 있으면 고놈참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양꼬치를 먹을 땐

    늘 칭타오와 소주

    칭타오만 마시면 뭔가 닝닝하고 소주만 먹으면 양꼬치 맛이 덜 느껴지고

    딱 이 둘이 만나야 양꼬치 하고 안성맞춤


    양꼬치는 생각보다 양이 많다

    3명이 가면 양꼬치 3인분 + 꿔바로우 1 개를 주문 하면 배 터지는데

    이 날도 배 터지는 줄




    탕수육이 나왔다

    꿔바로우 라고 안하고 탕수육이라고 하네

    뭐 생긴건 비슷 비슷 한거 같고

    근데 조금 이상 한 점이

    탕수육에서 특유 향이 났다 나한테는 조금 역했는데 이게 이 곳만의 방법으로 만들어서 그런건지

    아님 뭐가 잘못 나온건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난 좀 이상했다

    하지만 다 먹기는 했다 먹고 난 뒤 아무 탈도 없었고

    그냥 향에 민감한 나한테는 좀 그랬다





    탕수육은 탈락

    양꼬치는 통과

    땅콩은 탈락


    양꼬치는 평타 이상을 치는 느낌

    사각사각 고기가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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