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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리단길 맛집 미자카야를 드디어 다녀왔어요
    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6. 11. 29. 01:32


    망리단길 맛집 미자카야를 드디어 다녀왔어요

    망원동에 위치한 미자카를 술집이 있습니다
    이 곳은 처음 생겼을 때 부터 쭉 사람이 항상 많았고 웨이팅은 기본이었어요
    오픈은 6시인거 같은데 6시 전부터 웨이팅 정말 궁금하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이 곳의 위치는 망원 시장 입구쪽에 있어요



    다녀온 후기 입니다

    이자카야가 뭐 다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며 별 감흥 없던 저는 이 곳도 그렇게 그닥 관심있던 곳은 아니었어요

    그냥 왜 사람이 많지? 정도? 근데 가게는 1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그 효과로 인한 걸까? 13명이 단체로 들어가면 음식은 빨리 나올까? 술은 뭐가 있지? 

    아주 궁금한거 투성이었어요


    저녁 6시가 되기전 사장님이 나와서 인원을 체크 하더라구요 왠지모르게 기분이 좋아쓰

    입성하고 난 뒤 바로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봤어요

    메뉴는 오늘의 사시미와 일반 메뉴로 나뉘었고 술 이 있네요

    술은 생맥, 하이볼, 사케 이런 순 이슬이나 처음이는 없네요 소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못갈 듯 하네요

    전 이날 사케가 땡겨서 다행이예요

    도쿠리에 따땃하게 해서 먹는 계절의 묘미죠





    메뉴들의 가격은 그리 비싸보이진 않네요

    이 곳이 오기 힘든 곳이라 그런가? 다들 2~3개씩 메뉴를 한번에 주문하더라구요

    가격을 보니 그렇게 해야 할 거 같긴한데 뭐가 맛있는지 사전 조사를 안하고가서 고르는데 좀 생각을 했어요

    인스타그램으로 찾아보니 치킨 난반, 나스덴 가쿠의 사진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치킨난반을 하나 주문하고 나스교자를 주문했어요

    왠지 기름에 바싹 구운 교자가 사케에 어울릴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술은 뭘 주문했는지 까먹었어요 그냥 저렴이로 골랐지여





    내부는 정말 좁아요

    이런 곳에서 어떻게 이 손님들한테 음식을 만들어 줄까 하고 했는데

    정말 철저하게 각자 맡은 데로 착착 하시더라구요


    튀김부 구이부 술부 이렇게 나뉘어

    체계적으로 움직이는게 보였어요 정말 이건 감탄감탄





    이 곳은 하이볼이 유명한가? 하이볼을 다 주문 하네요

    나도 먹고 싶었지만 일단 사케의 맛을 느끼기 위해 참고 또 참았죠

    한번에 주문이 들어가서 좀 기다려야 했어요

    순차적으로 나오긴 하는데 메뉴는 미리 알아보고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해야하는건 팁






    저 뒤에 있는 물잔 같은건 도쿠리

    도쿠리는 늘 뜨거우면 손잡이가 없어서 불편해요

    그래도 그 맛에 졸졸 따라 마시죠

    사케를 주문하면 컵을 고를 수 가 있어요

    자기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되요 그럼 닦아주세요


    치킨 난반이 나왔네요

    이거 참 처음 먹어보는 맛

    특히 저 타르소스가 좀 특이 했어요 뭔가 햄?고기같은게 씹히면서도 전형적인 타르소스기인 한데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했어요

    치킨은 튀김 옷이 남달랐어요 뭔가 진짜 담백했어요 소스도 맛있는데 이거 두개 주문할걸 그랬나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스교자

    엇? 잘못 나왔나?

    처음 보자마자 이미지는 어? 저게 왜 교자야?

    교자는 다른뜻이었나? 왜 마늘이 저렇게 올라가 있지

    으 떨려~

    이거 저한테 온거 맞죠? 라고 물으니

    메뉴 설명 해주더라구요 가지에 고기를 넣어 튀긴거라는데 오 신선했어요

    특히 저 간장소스가 매력이있었고 그 위에 마늘같은건 무를 갈아 올려 놓은거 같네요

    소스가 적당히 버무려져 있어서 달짜 느낌?

    전형적인 일본 간장소스 느낌 튀김 옷 대신 가지로 고기를 감싸 안은 교자라 .. 맛은 좋지만 그 교자가 아니라 실망 ㅜㅜ

    다음엔 다른걸 먹어야겠어요





    사케도 맛이 참 좋았어요

    따뜻해서 더 좋았는데 도쿠리는 금방 식어서 좀 아쉽긴해여

    메뉴는 3개정도 주문해야 딱 양이 맞을 거 같아요

    가격이 뭐 그리 비싼것도 아니니깐 말예요


    담엔 하이볼도 마셔봐야겠어요

    과연 웨이팅 안하고 오는 날이 있을까여? 좀 넓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것도 나름 심야식당 분위기라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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