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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맛집 도쿄빙수에서 토마토 빙수 먹고 왔어요지역별 맛집/강북지역 2016. 8. 4. 23:37
망원 맛집 도쿄빙수에서 토마토 빙수 먹고 왔어요
오늘 소개 해드릴 곳은 망원동에 위치한 도쿄빙수 라는 곳 입니다망원동 맛집을 오랜만에 소개 하네요항상 상수 홍대쪽에서만 놀다가 이번에는 교회끝나고 너무 더워 빙수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입니다위치는 망원 시장쪽에 있구요 흔히 망리단길라 불리온다고 하죠 앞으로 더 많은 맛집이 생길거 같다는 예감이!!다녀온 후기 입니다
요즘 한창 더울 날씨죠 오늘은 35도까지 찍었는데 내일은 36도까지 찍는다고 하네요이렇게 더운 날씨엔 역시나 다들 팥빙수를 찾지요팥빙수 하면 떠오르는 곳이 설빙이란 곳이었는데 예전에 먹거리x파일에서 한번 찍히고 난 뒤로 좀 꺼려지더라구요오늘 소개 할 곳은 분명 언젠가 TV 나올법 한 곳이기에 소개 합니다이미 방송 탔을 수도 있구요...도쿄 빙수는 시장끄트머리에 위치한 곳으로써 이 주변엔 진짜 별거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자카야도 생기고 막걸리집도 생기더니도쿄빙수 라는 곳도 들어와서 점점 분위기를 달아 오르게 만들어 조만간 핫 플레이스가 될거 같단 예감이 듭니다일본을 싫어하는 분도 많죠 저도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가게 이름이 도쿄 빙수 이기에 갔을 뿐..그렇다고 진짜 일본사람이 하는 곳은 아닌거 같아요 도쿄식 빙수를 말하는건가...외관은 참 심플하면서도 일본 스럽습니다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이 작은 의자들 그냥 인테리어로써도 좋지만 의자가 이렇게 있다는건
웨이팅을 위한 자리 같아요
아! 포장도 가능한거 보니 포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이기도 하네요
저도 주일 13시 넘어서 갔는데 10분정도 기다렸다 들어갔으니 웨이팅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회전율이 좀 늦었어요 빙수 먹는 속도 보다 만드는 속도가 좀 오래 걸렸습니다
그만큼 정성들여서 만드는거 같은데 빙수 나오기 전까진 왜이렇게 늦지 싶었죠
천장에는 커다란 프로펠라?가 돌아가고 에어컨이 한대 있습니다
그닥 시원하진 않은거 같네요 창문을 열어 놔서 그런가? 막 덥지도 않고 막 시원하지도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벽면을 보니 빙수 종류랑 먹는 방법이 눈에들어 옵니다
일단 먹는 방법을 봤는데 팥빙수 나왔다고 막 섞어서 먹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한수저씩 떠먹으라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물은 빨대로 빨아 먹으라는 !!!
뭐 진짜 그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죠
빙수는 주문 즉시 얼음을 갈아서 나오네요
이건 당연하죠
하지만 만드는 방법이 독특했어요
얼음 담는 방법도 특이했고 얼음 중간중간에 연유? 시럽? 이 들어가는데
그걸 4~5번정도 반복하더라구요
그냥 단순하게 얼음만 쌓아 올림 빙수가 아닌거 였어요
정말 맘에 듭니다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리게 됐죠
빙수가 나왔습니다
토마토 빙수가 나오기 전까진 딸기 빙수가 핫했다고 하는데 토마토가 나온뒤로 딸기는 한물 갔다고 해서
토마토로 했습니다
사진을 보정하였으면 정말 이쁜색이 나왔을텐데 그럼 또 인위적이니까
있는 그대로의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색이 좀 둔탁하죠? 좀더 빨겠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토마토쥬스의 색 그대로 나왔네요 그리도 검은색이 뭔지 수상했습니다 뭘까...뭘까??
윗면을 봤으니 정면도 봐야죠
대충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가격은 7500원 정도 했던거 같구요 나쁘지 않습니다
한입 먹어 보았습니다
일단 토마토 부분의 맛이 궁금했죠
어렷을때 엄마가 토마토 갈아줬던 그런 맛이 납니다
인위적인 토마토 쥬스의 맛이 아니라 설탕 듬뿍 들어간 엄마표 토마토 쥬스 그 맛!
정말 달콤합니다 그리고 얼음 사이에 들어간 연유가 진짜 최고!!
한입 두입 먹다 보니 금방 사라지더군요
저 검은 색의 정체는 바로 후추 였습니다
후추가 신의 한수 인듯 하네요 전혀 안어울릴거 같았는데 뭔가 달달함을 확 잡아줘서 궁합을 고르게 해주는 느낌입니다
테이블은 4개 정도에 바식으로 되어있는곳 8자리정도 있네요
웨이팅이 있어서 단체로 가기엔 무리!
2~4명이면 적당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테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테이크 아웃의 비쥬얼은 또 어마어마합니다
지금은 너무 더우니까 가을쯤 되었을때 테이크아웃을 한번 해봐야겠네요
다음엔 다른 빙수를 먹어봐야겠다며 나왔는데 포스팅 하는 지금도 너무 생각나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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