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범죄]살인마의 아들, 영도 감상평 후기

_영도, 2015

전국을 충격에 몰아 넣은 극악무도한 연쇄 살인사건

그 사건의 살인마가 잡힌 뒤로

그 살인마의 가족은 가슴 아픈 나날을 살어야만 했다

어떻게 보면 나 또한 대중과 같은 생각으로

연쇄살인마의 가족을 보고도 똑같이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주인공의 아프고 처절한 삶을 사는게 마음이 아팠다

내 삶을 되돌아 보게 되며

나의 유년기 혹은 청년기에는 어떤 삶을 살았었지?

알게 모르게 그때 내가 살아왔던 삶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비슷한 삶을 살고있을 것이다

그래도 감사 해야하는 것은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내 밥벌이는 해 먹고 살 수 있는 정도여서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내 삶을 살 수 있어서 감사한다

이 영화는 저 예산 이지만 탄탄한 연출력으로 인해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볼때 봤었던 성대리가 이 영화의 주연인데

이렇게나 연기를 잘했었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연기

앞으로도 더 큰 스케일의 영화에서도 더 나은 연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