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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김기덕 감독님의 뫼비우스를 보다. 이은우,조재현<평점/후기>
    노래 영화 독서 2013. 9. 19. 04:38
    김기덕 감독님의 작품 뫼비우스를 봤습니다.

     

     

     

    기덕 감독님의 작품 뫼비우스를 봤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지만 평론하거나 비평하거나 그럴 정도의 수준은 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재밌구나 재미없구나 정도만 구분 할 줄 아는 저에겐 김기덕 감독님의 작품은 어렵기도 당황스럽기도 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뫼비우스라는 작품은 얼마전에에 개봉을 하게 되었는데요. 개봉 전부터 탈도 많고 말도 많았다고 하네요.

     

    영화는 러닝타임 90분으로 평균적인 러닝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영화 대사 한마디 없이 행동,표정으로 이끌어 나가는데요. 주인공으로 나오는 부인역 (이은우)씨의 표정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다소 중간중간 불편한 시선을 받을 만한 씬들이 있어서 당혹스러웠지만 이 정도 쯤이야 감수 하고 볼 줄알아야 김기덕 감독님의 작품을 봤다 라고 하지 않을까요? 

     

    간략한 줄거리 입니다... 

     

     남편의 외도에 증오심에 차 있던 아내는
     남편에 대한 복수로 아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집을 나간다
     남편은 자신 때문에 불행해진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하지만
     결코 회복할 수 없음을 알게 되고
     모든 원인이 된 자신의 성기를 절단하고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그 결과 잠시 어느 정도 상처가 회복되지만
     완벽하지 못하고 아들과 슬프게 살아가는데
     어느 날 집을 나갔던
     아내가 돌아오면서
     가족은 더 무서운 파멸로 향해 간다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 작의(作意)
     
     ‘가족은 무엇인가
     욕망은 무엇인가
     성기는 무엇인가
     가족 욕망 성기는 애초에 하나일 것이다
     내가 아버지고 어머니가 나고 어머니가 아버지다
     애초 인간은 욕망으로 태어나고
     욕망으로 나를 복제한다
     그렇게 우린 뫼비우스 띠처럼 하나로 연결된 것이고
     결국 내가 나를 질투하고 증오하며 사랑한다.’

     

     

     

     

     

     

     

    평점

     

     

     

    네이버 평점은 6.77입니다. 호불호가 갈리겠네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욕하는 분들도 분명 많이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피에타보다 더 김기덕 감독님 스러운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뫼비우스띠처럼 모두가 하나로 연결되고 가족,욕망이 모두 하나라는 생각을 들게 되었습니다.

     

    김기덕 감독님의 포토 다이어리 중..

     

     

    김기덕 감독 포토 다이어리

    [뫼비우스]는 한 가족의 초상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 욕망이란 무엇인가?
    성이란 무엇인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 영화다. 한국사회의 도덕과 윤리 안에서
    금기시되고 있는 '성'이나 '욕망'과 같은 문제들이
    조금은 가깝고 폭넓게 이해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 [뫼비우스]를 만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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