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역 방배동 커피숍 태양커피 플랫화이트 후기

# 내방역 방배동 커피숍 태양커피 플랫화이트 후기

# Flat white

방배동 내방역에 위치한 태양커피

이 곳은 SNS에서도 핫한 커피숍으로써 줄서서 먹는 커피숍으로 유명하다

이 날은 방배동에서 약속이 있어 겸사겸사 커피숍도 방문 할겸 이 곳에서 만나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른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많은 이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아직 오픈 준비로 머신 예열 중이라 대기중인 손님들이 많아 1차로 스벅을 갔다 집에 가는길에 한잔 테이크아웃 해가기로 마음먹고 움직였는데

스벅은 아주 한산하다 이런 현상은 참으로도 신기하다

# 아니 이 곳이 뭐길래

이 곳은 홍대나 가로수길이나 어딜가나 흔히 볼 수 있는 외관의 커피숍이다

그렇다고 머신이 정말 좋은 기계인거 같진 않고 평범했다

내부도 엄청 이쁘고 화려하지도 않았다

계산을 하고 서있는 이들은 뭐지?

나처럼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있어 보이는데 뭐지?

왜 이토록이나 이 곳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는거지?

많은 기대를 갖게 해줬다

# Simple is menu

심지어 메뉴도 단촐하다

롱블랙을 시작으로 플랫화이트 아인슈페너 등등

요즘 핫한 커피는 다 모여있었다

가격도 싸다

이 동네에서 이 가격으로 어떻게 유지 하지 싶겠지만 가격면에서 이미 앞승

플랫화이트 3.5의 가격인 곳은 지금 것 다녀본 곳 중 처음인 듯 하다

# 대기는 기본 10팀 이상

주문을 하면 주문번호는 꼭 알고 있어야 한다

기본 내 앞에 10 팀은 있는거 같았다

한잔 한잔 정성들여 만드는 거라.. 그런가 보다

# 무심한듯 화려하게

이 날 주문한 메뉴는 플랫화이트 두잔

같이간 지인은 커피를 평소 즐겨 마시진 않고 

심지어 플랫화이트는 처음 들어본다 했다

"어디 너가 먹으러 여기까지 온 메뉴를 같이 먹어보겠다" 하여 같이 주문했다

라떼 아트가 아주 화려했다

무심한듯 화려하게

# 가심비가 이런거지

요즘 가성비 보단 가심비라는 말이 많이 쓴다고 한다

여기서 이 커피를 한잔 마셔본 결과 저 말이 절로 나온다

마음울리는 맛이랄까

뭐 물론 아직은 내가 처음 플래화이트 탐방을 시작한 곳에 비하면 아직은 그걸 능가하는건 없지만

이 곳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두루 갖춘 곳 이랄까

크리미함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는 깔끔한 플래화이트였다

이 곳 원두는 산도 바디 모두 평범했다

직원들은 정말 분주해 보이지만 한잔이 나가더라도 정성것 준비하는 모습이 커피의 맛도 더 살려준 듯 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