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연극/추천] 공포 스릴러 연극 두여자 - <관람후기>

 

 

대학로 흥행 공연 두여자를 보고왔습니다.
말도많고 다들 무서웠다 재밌었다는 말들이 많았는데요 공포 스릴러를 좋아하는 저로썬 기대만점 연극이었죠.
공연한시간 전부터 발권을 하여 부랴부랴 찾아갔는데요.. 역시나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줄을서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자리배정은 랜덤일줄 알았지만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포인트!

연인들끼리 오셨다... 좀 서먹서먹한 연인이다 하는 분들은 가운데 쪽으로 앉으시는게 좋습니다.
맨앞에 앉으면 더더욱 좋구요.
그리고 소리를 좀 지를줄 아는 분이면 더 좋습니다. 그로인해 극장내 분의기는 더더욱 긴장감이 흐르니깐요
저는 저녁시간이고 밥을먹고 봐서 그런지 초반에는 좀 지루하더하구요.

 

하지만 중간중간 남자 배우분께서 코믹한 멘트를 날려주셔서 피식 웃음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중반부로 들어섰을때 부터.. 이 연극의 공포는 시작이 됩니다. 뚜둥.....

 

스포일러가 되면 안되니까 내용은 생략 하겠습니다. 하지만 소극장내 공포는 확실하게 영화를 보는 거와는 다르게 무서움이 있었습니다. 사운드 이펙트도 좋았구요. 이 연극은 내용 보단 이 중간 중간 튀어나오는 공포때문에 다들 재밌다 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1시간 20분의 러닝타임이 아까울 정도는 아닙니다. 시간이 그만큼 빨리 빨리 가서 ... 아쉬움이 남는 연극 이었습니다.

 

 

커플들이 상당히 아주 상당히 많이 왔습니다 어마어마 하게 많이 왔네요 남자들끼리 가는건 비추!!!!!!!!!!!!!!!

 

 

 

곧 가을이 오지만! 이 무더운 여름... 대학로로 가서 이 연극을 보시는건 어떨까요? 모바일로 예매를 하면 더 싸게 예매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힘들게 공연하시는 분들을 위해 돈을 다 내고 보고 싶었지만.. 아껴야 잘살죠!

 

그럼 포스팅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