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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회]횟감추천 형제상회 정말 푸짐한 모듬회와 양념집지역별 맛집/강남지역 2014. 10. 18. 23:04[노량진 회]노량진 형제상회 정말 푸짐한 모듬회 추천과 양념집
노량진 형제상회
노량진이 저번주 주말부터 아주 북적북적 난리가 났죠?
킹크랩의 이슈가 있어서 많이 다녀오셨을꺼예요
거품이 많은 킹크랩을 1kg에 2만원에 팔았으니 말예요
하지만 이때 제가 갔을때는 킹크랩보다는 대하를 목표로 하고 다녀왔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딱히 설명드리지 않아도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죠
주차장은 넓디 넓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가격입니다
보통 1시간에 1000원 하구요 그다음부터는 돈이 2~3천원씩 쑥쑥 올라갑니다
물론 매장에서 해산물을 구매하면 5만원에 만원으로 한장씩 주는거 같아요 너무짜죠 뭐 무료로 주차를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요
전 안전하게 공식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다녀왔습니다
일단 노량진에 들어왔으니 횟감을 사야겠죠?
아니죠 회는 뜨고 대하를 골라야겠네요
그래서 일단 검색을 했습니다 검색 검색
검색을 해보니 형제상회라는 곳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저도 검색을 해서 갔으므로 다른 분들은 참고만 해주세요
노량진은 언제 와도 항상 사람들이 북적북적하네요
싱싱한 해산물들이 많이 보이구요
꽃개와 킹크랩 대하 등등 먹고 싶은게 잔뜩 있습니다
일단 제일먼저 구매 한 것은 새우
새우는 흰다리 새우와 대하가 있는데
전 잘 구분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믿고 사는 수밖에 없겠어요
대하는 키로당 3만원 정도 했었어요
예전에 서해해서 먹었을 때 보단 저렴했지만 그건 새우로만 봤을 때는
진짜 서해가서 먹는게 훨 좋은거 같습니다
고등어도 보이네요 대구대구도 있구요
이건 어렷을적에 어머니께서 자반사와라 하며
시장에 가서 샀던 기억이 나네요 그랬던 제가 이젠 커서 이렇게 수산시장을 돌아다니며
먹잇감을 찾고 있습니다
우럭인지 광어인지 아주 토실토실 맛있어 보입니다
전 광어도 좋았지만 우럭이 정말 매력있더라구요
그뒤로는 항상 우럭만 먹는데
정말 싱싱한놈 잡아다가 먹고 싶은 충동이 생겼지만 혼자 간게 아니라 참고 지나갔어요
요놈이 말로만 듣던 킹크랩인가요??
아주 전투적으로 보입니다
정글의 법칙에서 보던 해산물이 잔뜩있어서 신기했어요
이 날 킹크랩이 저렴할 줄 알았으면 샀을텐데 대하에 눈이 멀어 그만
드디어 찾았습니다 형제상회
195번이네요 여긴 활어회 전문인가 봅니다
많은 분들이 줄서서 주문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사장님께선 능숙하신 솜씨로
열심히 받아 적으시고 설명해주십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거 같아서 잘못왔나 생각을 했지만
막상 주문할때 보니 모듬회라고 하여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닌걸 알게 되었어요
회의 종류 모두 기억이 나질 않지만 여러가지 넣어준다 하니 아주 좋았어요
가격은 35,000원부터 였나 그랬는데 차이가 질과 양의 차이라고 하네요
일단 주문을 하면 명함 한장을 주셔요
가서 자리 잡고 연락을 주라고 하십니다
처음 노량진에서 먹어본지라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가운데 부분은 다 횟감을 구입하는 곳이고 좌측 끝으로는 횟집과 양념집들이 있다고 해주시더라구요
양념집? 그게 뭐지? 하며 일단 찾아가보기로 합니다
이리저리 찾아봤는데 양념집이 엄청 많았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리를 찾기 힘들더라구요
가는 곳 마다 꽉 차있고 그러던중 더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보니
바깥쪽으로 들어나저 있는 곳 이 있더라구요
처음엔 걱정을 했지만 막상 나가보니 괜찮은 곳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상차림 가격이 있습니다
한사람당 3,000원
그리고 횟감이나 대하를 드리면 찜으로 할지 튀길지를 정해주시고 알아서 가져다 주십니다
찜은 10,000원 매운탕도 10,000원 입니다 ( 매운탕은 횟감을 사면 필수로 주긴 하는데 그래도 횟감사면서 꼭 물어보셔요 )
그리고 중요한 것은 현금만 받으니 꼭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정말 맛이 있습니다
연어도 들어가있고 그외 생선들이 두툼하게 썰려 있습니다 정말 두툼해서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새우는 구어서 주신건 아닌거 같아요 쪄서 나와서 그런지 좀 맛이 별루 였어요
예전에 서해 갔을때 먹었던건 소금위에 구어서 먹었을때가 제일 좋았는데 말예요
실망은 컸지만 회가 너무 맛이 있어서 먹어줄만 했어요
마지막으로 매운탕
매운탕은 회를 구매하면 기본으로 넣어주시는데요
매운탕거리를 사장님께 드리면 이렇게 맛있게 해주시구요
국물이 아주 얼큰합니다 가격은 만원 정도 이구요
내 멋대로 맛 평가 < ★★★★★ >노량진에서 횟감은 가끔 샀어도 횟감사서 노량진에서 먹어본건 처음이네요
그런만큼 설렘도 가득했구요 다행이도 기대 이상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양념집에서의 가격은 좀 비싸서 음 그냥 횟집가서 먹는게 좋은거 같기도해요
하지만 싱싱한 회를 골라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가 있죠
형제상회라는 곳은 양념집 사장님께서도 말씀해주시는데 횟감을 항상 큰걸로 잡아서 싱싱하고 좋다고 하셨어요
진짜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셋이서 배터지게 먹고 왔습니다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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