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을 울리는 영화 러덜리스 후기 감상평 줄거리 [스포일러 포함]노래 영화 독서 2015. 7. 14. 14:36
_러덜리스, 2014
간만에 괜찮은 음악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관에서 하루에 몇번 상영을 하지 않고 있어 겨우 보게 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는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원스라는 영화 이래 괜찮다 생각했던건 비긴어게인 이었는데요
그 영화들의 성공적인 요소는 노래뿐이였죠 그래서 영화 상영 이후에는 항상 그 영화OST 음원이 떠들석했는데요
아직도 원스, 비긴어게인의 노래는 저의 페이보릿 뮤직 이죠
하지만 이 영화들과 맞먹는 영화가 하나 또 나왔어요 노래만으로 봤을 땐 역시나 원스가 제일 좋았던거 같지만
스토리로 봤을 땐 이 영화가 좀 강력했습니다
원스나 비긴어게인 같은 경우는 사랑을 소재로 한 노래들이 제일 아름 다웠지요
반면 러덜리스는 아들을 잃은 어느 한 아버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영화였습니다
줄거리로는
광고회사에서 잘나가는 이혼한 아버지 샘
노래를 좋아하는 아들
샘은 좋은 소식을 전하러 아들은 만나러 갔지만 안좋은 소식을 뉴스를 통해 보게되는데
아들은 그뒤로 보지 못하고
잘나가던 회사도 때려치우고 일상적인 삶을 버리고 삶을 포기한 듯 요트에서 홀로 생활을 하게되는데
우연히 아들이 만든 노래를 듣게 되고 어렷을적 아들과 같이 취미로 부르던 노래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어느 클럽에서 시작된 노래 이 클럽에선 쿠엔틴 이라는 뮤지션을 꿈꾸는 청년이 샘에게 밴드를 만들자고 권유를 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만든 밴드 그 밴드 이름은 "러덜리스" 러덜리스란? 키를 잃고 방황하는 배를 묘사 할때 쓰인다고 하는데요
딱 이들의 밴드 이름에 걸맞게 지어졌습니다
이들의 노래는 사람의 마음을 여는 노래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사는데
이때 부터 영화의 반전은 시작 됩니다
가슴 먹먹한 반전이었습니다 처음에 너무나도 좋았던 노래가 이 번전으로 인해 먹먹해졌습니다
이 노래를 좋다고 해야할까? 지금것 스토리와 노래로만 들었을 땐 정말 감동적인 노래 인데
반전 이후에는 혼란스럽더군요 반전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을께요 영화를 직접 봐야 더 멋지니깐요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는건 샘의 연주로 끝이 나는데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그 노래에 대한 여운이 가시질 않아 계속 멍하게 있게 되었어요
정말 가슴 먹먹한 아름다운 영화임은 틀림 없구요 결코 보는 내내 지루하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여유롭게 심야영화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노래 영화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 토이7집 발매 콘서트 잊을 수 없었던 그 날 (0) 2015.07.25 색다른 공포와 긴장감을 지닌영화 손님을 보고왔습니다 _ 감상평 스포일러포함 (0) 2015.07.15 대한민국 사람들은 꼭 봐야 하는 영화 연평해전 감상평 후기 (0) 2015.07.10 다시 돌아왔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감상평 후기 (0) 2015.07.10 대한민국을 상대로 진실을 묻다 소수의견 감상평 (0) 201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