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맛집]양재역 팔번출구 고불 오불쭈불 막창 한판 회식

[양재역 맛집]양재역 팔번출구 고불/오불/쭈불/막창 한판 회식

양재역 팔번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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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팔번 출구 라는 곳을 포스팅 합니디

이 곳의 주 메뉴는 쭈꾸미 불고기 오징어 불고기 예요

예전에 콩불이 한창 유행일때 많이들 드셨던 거억이 나실꺼예요

이런류의 메뉴를 보니 예전에 숙대 입구 바보네가 생각이 나네요

http://topboy.tistory.com/233

그곳에서의 알쌈쭈꾸미가 생각나네요

본론으로 돌아가 이 곳의 위치는 진짜 양재역 8번 출구쪽에 있어요

메뉴판 입니다

크게 식사 불고기  안주로 나뉘네요

식사의 가격대는 보통이지만 불고기/안주의 가격대가 생각보다 좀 나가는 편이네요

메뉴도 그렇데 많은건 아니구요

제가 주문한건 고불과 쭈불입니다

이날은 회식이 있어서 여러가지를 맛 볼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가격도 생각보다 비싼편이라 아주 좋은 기회였죠

메뉴의 첫 인상은 예전에 봐왔던 것과는 별 다른게 없어 보여요

그래도 뭔가 다르겠지 하면서 익을때 까지 기다립니다

여기에도 똑같이 알이 보이네요

그리고 깻잎의 상태는 시들어 보이지 않고  아주 좋았어요

익는걸 기다리지 못해 밑반찬 부터 하나씩 주어먹습니다

처음엔 약한불로 시작해서 언제 익으려나 생각을 했지만

얼마후 쪼그라들기 시작하면서 고기는 순식간에 익버 버립니다

색감으로 봤을땐 뭔가 양념이 덜 된 느낌으로 육안으로 봤을땐 맛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국물이 고기에 베이도록 느긋하게 더 기다렸다가 먹었습니다

겉보기와는 다르게 간도 잘 베어있고 양념도 딱 적당하였어요

그리고 같이 쌈싸먹을 수 있는 알도 있어서 식감이 참 좋았어요

같이 나온 쭈불도 큼직큼직한 쭈꾸미와 불고기와의 만남은 참으로 궁합이 잘 맞았어요

내 멋대로 평가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한번쯤은 방문해서 먹어도 될 정도의 퀄리티

하지만 또 방문해야지 하는 임팩트가 없어 그냥 무난했던 식당 입니다

이날 막창 한판도 주문을 했었어요 회식을 해서 그런지 금방금방 고기가 사라지는 걸 보고는

따로 막창을 구어서 달라고 했더니 진짜 다른 곳에서 구어주시긴 했지만 구어진 막창을 그릇에 담아서 줬을 땐 

뭔가 먹고싶지 않은 비쥬얼 ? 질기고 .. 곱창은 영 아니었던 초이스 였습니다